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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주식] 6월 16일: VN 지수, 두 달 만에 최대 상승폭 기록

VN 지수는 은행, 석유 및 가스, 부동산 등 주요 종목의 상승세에 힘입어 약 23포인트 상승하며 지난 두 달 동안 가장 강력한 상승을 기록했다.

 

오늘 장 시작 전, 많은 증권사들은 VN 지수가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상승을 뒷받침하는 정보가 많지 않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시장 참여와 제한적인 매수를 권고했다.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이다. VN 지수는 주요 종목으로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대부분의 거래일 동안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VN 지수는 기준선 대비 약 23포인트 상승한 1,338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호치민시 증권거래소를 대표하는 VN 지수는 지난 반달 동안 1,330포인트의 저항선을 형성했다. 따라서 푸훙 증권 전문가들은 오늘 장중 저항선을 돌파한 것은 일정 기간의 하락세 이후 회복세를 확인시켜 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호치민시 증권거래소에서는 230개 이상의 종목이 상승했는데, 이는 하락 종목 수의 세 배에 달하는 수치다. 대형주 바스켓은 24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4개 종목만 하락했다.

 

석유 및 가스 그룹이 오늘 상승세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 여러 종목이 계속해서 상한가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 그룹의 두 기둥인 GAS와 PLX는 모두 최고가까지 상승했으며, 매도자는 없어 각각 68,900동과 40,300동을 기록했다. OIL과 PVD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PVS, BSR, PVT, POW는 2~6% 상승했다.

 

횡보세를 보였던 많은 은행주들이 오늘 강력한 현금 흐름을 확보하며 2% 이상 상승했다. VPB와 TCB는 각각 3.6%와 3.5% 상승하여 18,800동과 32,300동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시가총액이 가장 큰 VCB도 0.7% 상승한 56,600동을 기록했다.

 

위 두 그룹에서 철강주로 현금 흐름이 확산되면서, 개장가 보다 낮은 수준에서 1~3% 상승한 종목들이 많았다. HSG와 HPG는 각각 2.5%와 1.3% 상승한 16,700동과 26,750동을 기록했다.

 

부동산은 뚜렷한 차별화를 기록한 드문 종목이다. 많은 중소형주가 급등했는데, NVL은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반전하여 4.2% 상승하며 15,000동에 근접했다. NLG, DIG, PDR, CII, AGG도 1.5% 이상 상승했다. 반면, 빈홈(Vinhomes)의 VHM은 1.5% 하락하여 67,400동으로 하락하며 부동산 종목의 하락세를 주도했다. 빈그룹(Vingroup)과 관련된 다른 두 종목인 VIC와 VRE 역시 개장가 대비 약 0.2% 소폭 조정을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 외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라는 긍정적인 신호도 시장에 나타났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주말 대비 10배 증가한 매수 수요 급증으로 3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은 2조동 미만의 물량을 매도하고 3조동에 가까운 자금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가장 많이 몰린 종목은 VPB로, 순매수량이 1,100만주를 넘었다. 그 뒤를 이어 NVL과 HPG가 각각 800만주와 680만주를 순매수했다.

 

오늘 거래에서 가장 부정적인 점은 유동성이 지난 주말만큼 좋지 않다는 것이다. 호찌민시 증권거래소에서는 8억4,300만주 이상이 거래되었으며, 이는 20조7,800억동 이상의 거래량에 해당한다. 이는 약 6조동 감소한 수치다. VPB는 1조3,320억동 이상의 유동성을 기록하며 FPT(9,510억동)와 HPG(7,930억동)를 크게 앞지르며 유동성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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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