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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주식] 6월 23일: VN 지수, 빈그룹 계열 주식 호조에 힘입어 강세

중동 긴장으로 인한 강한 조정 우려에도 불구하고, 빈그룹 주식으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VN 지수는 오늘 9포인트 상승했다.

 

주말 첫 거래 시작 전, 많은 증권사들은 중동 전쟁 격화로 시장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예측하며 호찌민 증권거래소 지수가 급락했다. 대부분의 분석 기관들은 투자자들에게 당분간 자금 지출을 자제하고, 시장 참여를 자제하며 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발표될 추가 정보를 기다릴 것을 권고했다.

 

실제로 VN 지수는 개장 직후 몇 분 동안 등락을 거듭하다가 한때 기준선에서 10포인트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하락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이후 지수는 기준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후 들어 빈그룹 관련 주식으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VIC는 92,800동의 상한가를 기록했고, VHM은 5.4% 상승한 74,000동을 기록하며 지수 상승의 주요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VN 지수는 기준치 대비 약 9포인트 상승한 1,358포인트로 마감했다. 대형주 바스켓(VN30)을 대표하는 지수는 13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호찌민 지수는 상승했지만, 현금 흐름이 일부 주요 종목에만 집중되면서 하락 종목 수가 압도적이었다. 오늘 205개 종목이 기준선보다 낮은 가격에 마감했는데, 이는 상승 종목 수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

 

빈그룹 외에도 석유 및 가스주가 2% 이상 상승하며 시장을 지지했다. 두 주요 종목인 GAS와 PLX는 각각 4.5%와 2.7% 상승했고, 하노이 증권거래소의 PVC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다른 업종의 주가는 모두 비관적인 분위기로 마감했다. OCB, MBB, CTG를 포함한 은행업종은 녹색을 유지했지만, VCB, TCB, HDB, BID 등 다른 주요 종목들은 0.5% 이상 하락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엑심뱅크의 EIB는 2.6% 하락한 22,900동으로 조정 범위를 주도했다.

 

증권 종목 또한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VND, VCI, HCM, SSI 등 주요 종목들은 장중 기준치보다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다가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마찬가지로 철강 그룹의 HPG와 HSG도 각각 0.6%와 1.5% 하락했다.

 

부동산은 가장 강력한 차별화를 기록한 종목이다. VHM, NLG, VRE 등 일부 중대형주는 상승한 반면, LDG, KHG, HQC, SCR 등 저가주는 모두 1% 이상 하락했다.

 

호치민시 증권거래소의 유동성은 오늘 21조 7,000억 동을 돌파하며 지난 주말 대비 약 5,000억 동 감소했다. 시장에는 1조 동 규모의 주문이 들어오지 않았다. TCB가 선두를 달렸지만 6,350억 동에 그쳤고, DBC, MBB, HPG, SHB가 5,500억~6,200억 동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비관적인 신호를 보였다. 이들은 오늘 1조 6,500억 동을 순매수하고 1조 8,000억 동 이상을 매도했다. VPB, SHB, ACB, EIB 등 은행주들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압력이 가장 컸다. 반면 HPG는 230만 주 넘게 순매수량을 보이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자금을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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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