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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남호환의 골프] 37. 함께 동반하면 부담스러운 골퍼유형, 모르면 자칫 꼴불견 연출도...

이번호와 다음호에서는 동반자로 만나면 다소 당황스럽고, 캐디들의 입장에서도 다소 부담스러운 골퍼들의 유형에 대해 알아 볼까 합니다.

 

아래의 내용은 진상골퍼에 대한 대처 방안으로 한국의 캐디들이 교육받고 있다면서, 인터넷상에 떠 돌아 다니는 것이지만, 사실이 아니길 바라면서도 일부 일리가 있는 것 같아 옮겨 와 봤습니다.

 

 

(1) 앞 팀 티샷 하는데 큰소리로 대화하는 골퍼...

 

⇒앞팀 티샷 중임을 알려드리고 정숙을 유도한다.

 

✔X 표시가 들어간 마스크를 착용하고 앞에서 얼쩡 거린다.

 

(2) 볼이 안 맞는다고 클럽을 던지는 골퍼...

 

⇒순간 화가 나 있으므로 신속히 던진 클럽을 줍는다. 그리고 동반자에게 진정을 부탁드린다.

 

✔‘클럽 버리면 제가 갖겠습니다.’ 라고 한다.
 
(3) 골프가 잘 되면 본인 탓! 안 되면 캐디 탓하는 골퍼...

 

⇒잘 되었을 땐 칭찬을, 미스했을 땐 정중히 ‘죄송합니다’라고 먼저한다.

 

✔잘 되면 칭찬, 미스했을 땐 ‘고객님 제가 일한지가 얼마 안되서’...

 

(4) 캐디에게 야한 농담을 즐겨하고 일부러 스킨십을 유도하는 골퍼...

 

⇒함께 어울리지 말고, 단호하게 거부하고 골퍼와 단둘이 있는 상황을 피한다.

 

✔스킨십 및 야한 농담시, 바로 가위를 들고 종이를 자른다.
 
(5) 골프가 끝난 후에 사적인 곳에서 만나자고 전화번호를 요구하는 골퍼...

 

⇒회사외에서는 사규에 따라서 만날 수 없다고 알려 드린다.

 

✔엉뚱한 전화번호를 알려준다.
 
(6) 그린에서 스파이크를 끌고 다니거나 뛰어다니는 골퍼...

 

⇒사실대로 끌린다고 말씀 드리고 주의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앞팀에서 스파이크를 끌고 다닌다고 경기진행실에 가짜 무전한다.

 

(7) 벙커 정리 안하는 골퍼...

 

⇒기본 에티켓임을 안내하고 다음에는 직접 할 수 있도록 말씀 드린다.
 

✔까짓 것 캐디피 받는데 제가 대신 해드리지요.
 
(8) 연습스윙으로 수 없이 디봇을 만드는 골퍼...

 

⇒바로 배토를 하며 주의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디봇을 파는 순간마다 굿~샷~ 을 남발한다.(무안하게)
 
(9) 심하게 내기하는 골퍼...

 

⇒ 정확한 룰을 숙지하고 공정하게 행동 해야 한다.

 

✔묻는 말 외에는 "침묵이 금"이다.


 사실 필자도 위에 열거한 내용과 비슷한 행동을 하는 골퍼를 동반자로 만난 경험이 있기에, 충분히 공감되는 내용이긴 하지만 골프장 캐디들에게 저런 내용을 교육을 한다는 것이 우습기도 하지만 의외로 저렇게 행동하는 골퍼들이 다수 있기에, 저러한 내용을 캐디들에게 고육지책으로 교육?을 하는 게 아닌가 합니다.

 

예전에 제 지인이 다소 부담스러운 행동을 하는 동반자와 라운드를 하고 난 뒤에, 필자에게 '진상 골퍼들은 거의 모두가 자기 자신이 얼마나 진상 골퍼인지를 잘 모르는 것 같다’ 라고 말했을 때,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신을 냉정하게 돌아보는 일이 어렵기 때문에 필자 역시 그 말에 깊이 공감한다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

 

필자 역시 예전에 함께 라운드 했던 동반자들의 눈에 진상골퍼로 낙인이 찍혔을지도 모를 일이기에, 과연 나는 진상 골퍼가 아니었을까 자문해 보면서, 라운드 하기에 다소 부담스러운 동반자 유형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1. ‘거북이맨’이라 불리는 이 사람들은, 모자와 장갑을 빼고는, 아무것도 준비된 게 없이 샷을 해야 할 순간에야 이것저것 챙긴다. 자기가 입고 있는 옷, 모자등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준비 되어 있지 않고, 샷을 하기 전에 무엇인가 하는 것 처럼 분주하게 움직이긴 하지만, 골프티나 볼마커 뿐만 아니라, 여분의 공도 주머니에 넣고 다니지 않아 항상 캐디에게 손을 벌리는 유형이다.

 

2. 티샷 준비하면서, 티 위에 공을 올려 놓고 연습스윙을 한 껏하고 난 뒤에도, 다시 공 만지작 거리는 타입인데 이런 사람은 뒷 팀 왔는데도 다시 연습 스윙을 들어가는 습관도 있다.

 

3. ‘섰다맨’ 이라 불리는 이 유형은, 골프 코스 어디서에서도 준비를 하지 않는 타입으로, 골프공이 찾기 어려운 러프에 들어가도, 캐디가 찾아 줄 때까지 옆에서 보면서 기다리는 사람이다. 당연히, 이런 사람들은 그린에 올라 가서도 캐디가 볼 마크를 해 주고 라인을 봐 줄 때 까지 기다리는 유형이다. 한마디로 떠 먹여줘야만 움직이는 유형이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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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쉐어·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 키르기스스탄 아동에 약 5억 5천여만 원 상당 의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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