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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노바랜드, 판티엣 50억 달러 프로젝트 임대료 문제 해결로 숨통이 트이다

빈투언성 인민위원회는 투자자가 재정적 의무를 완수한 후, 판티엣 프로젝트 토지 임대료를 연간 지불에서 전체 임대 기간에 대한 일시불 지불 전환을 승인했다.

빈투안성 인민위원회는 6월 27일 판티엣시 띠엔탄읍에 위치한 오션 밸리 관광단지 프로젝트(노바월드 판티엣)가 총 800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상업 서비스용 부지 중 380만 제곱미터 이상을 연간 토지 임대료 납부 방식에서 전체 임대 기간 동안 일시불로 전환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이 결정은 법적 장벽을 제거하고 프로젝트 추진을 가속화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빈투안성은 또한 관련 기관에 토지 임대료 산정 절차를 완료하고, 투자자인 델타 밸리 빈투안 주식회사(Delta-Valley Binh Thuan Company Limited)가 재정적 의무를 이행한 후 토지 사용권 증서를 발급하도록 지시했다.

 

노바랜드 관계자는 일시불 토지 임대료 납부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수년간 지속되어 온 법적 장벽을 해소하는 동시에 재정적 의무 산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며, 사업 추진을 위한 추가 자본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제품을 인계하고 동시에 운영되어 관광과 지역 사회 경제를 촉진하는 데 필요한 조건이었다.

 

 

노바랜드 그룹은 노바월드 판티엣의 총 승인 대출금이 현재 7조 5,580억 동에 달하며, 예정대로 지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여러 금융기관 또한 향후 사업 분할을 위한 추가 자본 제공을 약속했다.

 

3일 전 판티엣 성(省) 인민위원회는 빌라, 호텔, 엔터테인먼트 시설, 공공시설 사업에 상업용 부지를 활용하는 목표를 상향 조정하는 방향으로 이 프로젝트의 투자 정책 조정을 승인했다.

 

노바월드 판티엣은 두 단계의 개발 단계로 나뉜다. 1단계(2008~2024년)에는 모벤픽 호텔, 놀이공원, 리조트 빌라, 골프장, 해변 광장 등 재정착 지역의 기반 시설이 완공되었다. 2단계 사업은 2024년 2분기부터 2028년 말까지 진행되며, 투자자는 보상, 토지 정리, 나머지 구획 정리 작업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노바월드 판티엣은 6월 기준 약 1,500세대의 빌라와 타운하우스를 공급했다. 이 중 750세대 이상이 완공되어 임대 운영 중이며, 주말 및 공휴일 기준 90% 이상의 입주율을 기록했다.

 

노바월드 판티엣 프로젝트는 약 1,000헥타르에 달하는 부지에 걸쳐 있으며, 총 투자 자본금은 약 50억 달러이다. 2008년 투자 허가를 처음 받은 이후, 특히 토지 가격 결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적 문제로 인해 여러 차례 조정되었다. 2023년부터는 적체된 부동산 처리로 프로젝트가 중단되었다.

 

프로젝트 투자자인 노바랜드는 베트남 최대 부동산 회사 중 하나로, 판티엣 노바월드, 호짬 노바월드, 아쿠아시티 등 다수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개발한다. 2024년, 노바랜드는 재정 압박으로 4조 3,000억 동 이상의 세후 손실을 기록했지만, 매출은 거의 91% 증가했다. 현재 노바랜드는 사업 운영을 재개하고 주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포괄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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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