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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달러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동의 가치가 하락하는 이유는?

전문가에 따르면, 계절적 외화 수요와 경제 성장 약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연초 이후 달러 지수가 급격히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동은 거의 3% 하락했다.

 

 

동은 4월 30일 이후 아시아 통화 중 가장 실적이 저조한 통화 중 하나이지만, 올해 2분기에는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분기 초 이후 2.7% 이상 가치가 하락하여 한때 달러당 약 26,300동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신한증권 베트남법인(SSV) 부이티타오리 분석 담당 이사는 국내 달러 가격과 국제 시장에서의 반대 추세를 설명하면서, 관세 발효일 이전에 수출입 수요가 갑자기 증가했기 때문에 최근 국내 달러 수요가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가정은 첫 5개월 동안 수출 성장률이 14%, 수입 성장률이 17.5%로 급등한 점을 고려할 때 타당하다. 이러한 수요는 다소 계절적인 요인이다. 따라서 달러 지수를 기준으로 향후 국내 환율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통계에 따르면, 국가 재무부는 연초 이후 약 19억달러치를 매입했다. Dragon Capital Securities(VDSC) 분석팀은 재무부의 지속적인 달러 매입으로 인해 시스템의 외화 보유량이 연초 대비 크게 감소하여 6월 중순에는 약 7억 5천만 달러에 그쳤다고 밝혔다.

 

동시에 UOB 은행 전문가 팀은 동화의 단기 약세는 관세의 영향으로 인한 비관적인 경제 전망에서 비롯되었다고 설명했다.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 UOB는 베트남 경제 전망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베트남 경제는 무역 의존도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수출은 GDP의 약 90%를 차지한다). 특히 미국 시장이 전체 수출의 약 30%를 차지한다. 또한, 전기전자, 가구, 섬유, 신발 등 주요 산업에 대한 수출이 매우 집중되어 있어 대미 수출의 약 80%를 차지한다. UOB는 베트남의 연간 경제 성장률 전망을 2025년 6%, 2026년 6.3%로 하향 조정했다.

 

미국-베트남 무역 협상이 큰 진전을 이루지 못할 경우, 단기적으로는 합의에 대한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 UOB는 경제 성장률 둔화 전망으로 인해 베트남 동화는 올해 3분기 말까지 미국 달러 대비 거래 범위 내에서 약세를 예상했다.

 

UOB 분석팀은 2025년 4분기부터 무역 불확실성이 점차 완화됨에 따라 아시아 통화의 전반적인 개선 추세에 따라 이러한 추세가 다시 탄력을 받을 수 있다. UOB는 동(VND)이 올해 4분기에 미화 26,100동(VND), 내년 1분기에 25,900동(VND), 그리고 2026년 2분기에 25,700동(VND)까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VDSC 분석팀은 같은 견해를 공유하며, 협상 결과가 예상대로 나오고 중앙은행이 공개시장에 개입하여 동-달러 금리 차이를 좁힌다면 환율 압력이 점진적으로 완화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올해 하반기에는 최근 몇 달 동안 무역수지 흑자가 점차 감소함에 따라 외화 수급 균형이 여전히 긴축될 것을 예상한다. 관세 문제가 명확해지고 성장 압력이 신용 및 공공 투자를 증가시키면서 외국인 투자 흐름이 변화했다. 따라서 향후 인플레이션 우려로 달러화 보유 필요성이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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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