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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증시] 10월 21일: 기록적 하락 후 주식 급등…외국인 3년 만에 최대 순매수

어제 기록적인 하락세를 보였던 베트남 주식시장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강력한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했다. 호치민증권거래소(VN-Index)는 전일 94.76포인트(5.47%) 폭락한 후 27포인트 상승한 1,663.43포인트를 기록했고, HNX-지수는 1.63포인트(0.62%) 상승하여 264.65포인트를 기록했으며, UPCoM-Index는 0.85포인트(0.77%) 하락하여 109.46포인트를 기록했다.

 

어제 증권사들은 VN-지수가 추가 하락하며 1,600포인트 선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전망했으나, 시장은 예상과 달리 대부분 장중 녹색을 유지했다. VN-지수는 이날 0.79% 상승하며 1,649포인트(실제 마감 기준 조정)로 거래를 마쳤고, 대형주 중심의 VN30 지수는 45포인트 오른 1,916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호치민거래소에서 상승 종목은 210개 이상으로, 이 중 1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하락 종목은 133개에 그쳤다.

 

빈그룹 주식 주도…VIC 4.4% 급등

 

강한 조정 끝에 빈그룹(Vingroup) 계열주가 반등의 선봉에 섰다. 플래그십 종목인 VIC는 4.4% 상승한 20만 3,400동으로 마감하며 지수 상승에 8포인트 가까이 기여했다. 빈그룹 산하 VHM, VRE, VPL 등 다른 종목들도 0.8~2.7% 상승하며 녹색 불을 밝혔다.

 

업종별로는 은행주가 가장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 HDB는 상한가인 3만 2,350동으로 마감하며 매도 잔량이 전무한 상태로 거래를 끝냈다. SSB, OCB, LPB 등은 3.2~6.6% 상승했다. 기둥주인 CTG, BID, STB, VPB 등은 1~2% 상승으로 그쳤다.

 

 

기술·에너지주 호조, 부동산은 여전히 약세

 

FPT는 기술주의 반등을 상징했다. 오후 장부터 상한가를 기록하며 9만 3,000동에 도달, 약 2,000만 주가 체결됐다. 에너지·석유가스 그룹도 긍정적이었다. PVD, BSR, PLX, POW, PVT가 기준가 대비 1~4% 상승 마감한 가운데, GAS만 1.8% 하락한 5만 6,000동으로 흐름을 거스르었다.

 

반면 부동산주는 (빈그룹 제외)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했다. NVL은 2거래일 연속 하한가로 1만 4,400동까지 떨어졌고, 소형주인 DXS, SCR, LDG, DXG, AGG, CII, PDR 등은 3.5% 이상 하락했다.

 

업종별 동향(10월 21일)

업종 변동률(%)
화학 1.72
자원 2.00
건설 1.13
상품·서비스 1.15
자동차·부품 -0.44
식품·음료 0.35
개인·가정용품 1.27
의료 0.70
비즈니스 서비스 2.85
부동산 -0.75
관광 4.20
통신 3.33
유틸리티 -0.25
은행 1.30
보험 2.21
부동산 2.28
금융 서비스 -0.60
기술 5.97
석유·가스 2.06

 

호치민거래소 거래대금은 47조 1,500억 동으로, 주 초 첫 거래일 대비 약 6조 6,000억 동 감소했다. 이 중 대형주 바스켓이 25조 동 이상을 차지했다. 거래대금 조 동 단위 종목은 12개로, SSI가 3조 1,000억 동으로 1위를 차지하며 VIX, SHB, MSN을 크게 앞질렀다.

 

외국인 3년 만 최대 순매수 2,400억 동

 

가장 긍정적인 신호는 기록적 하락 후 외국인 투자자들이 2조 4,000억 동 순매수로 돌아섰다는 점이다. 이는 거의 3년 만에 가장 강한 매수 세션으로, 총 매수액 7조 3,600억 동에 비해 매도액은 2조 5,000억 동 미만이었다. 외국인 자금은 주로 SSI, HPG, SHB, FPT, VRE 등 우량주에 집중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반등이 VN-지수의 장기 상승 추세를 재확인하는 신호라고 평가한다. 그러나 글로벌 무역 긴장과 국내 부동산 리스크가 여전해 단기 변동성을 주의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시장은 FTSE Russell의 신흥시장 업그레이드 기대감 속에서 추가 회복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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