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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증시] 10월 24일: 주식 랠리 중단… VN지수 주말장 하락, 은행·증권주 매도 압력에

3일 연속 상승 후 '빨간 불'... 거래량 증가에도 외국인 매도세 지속

베트남 주식시장이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주말장에 하락으로 마감했다. 은행과 증권주 중심의 매도 압력이 시장을 압박한 가운데, VN지수는 장중 1,660포인트까지 하락하며 27포인트 가까이 떨어졌으나, 오후 장에서 반등을 시도하다 결국 ATC(마감 전 동시호가)에서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VN지수는 전일 대비 4포인트(0.45%) 하락한 1,68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개장 직후 몇 분간 호치민증권거래소(HoSE) 대표 지수는 녹색을 유지했으나, 곧 기준가 아래로 떨어졌다. 이후 다시 상승세를 보였으나 지속되지 못하고 적색으로 물들었다. 점심 휴식 전 지수는 1,660포인트 부근까지 추락했으나, 오후 장에서 기준 수준을 여러 차례 테스트하며 녹색을 회복하려 했으나, ATC에서 부정적 흐름이 재현됐다. 전체적으로 시장은 변동성을 보이며 약세를 유지했다.

 

시장 참여도·매수·매도 동향: 매도 우세 지속

 

장 마감 기준, 190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으며 이 중 4개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11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6개 종목이 상한가를 쳤다. 특히 '비엣텔(Viettel) 패밀리' 대표주인 VTP와 CTR은 각각 1조 동 이상의 거래 유동성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자금 흐름은 은행, 증권, 부동산 그룹이 주도했으나, 성과는 엇갈렸다. 은행과 증권주는 시장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VN지수 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10개 종목 중 8개가 이 두 섹터에서 나왔다. 순위대로 TCB, MBB, VPB, VIX, SSI, VCB, TCX, STB가 하락 기여도를 높였다. 반대로 VIC, FPT, VNM, VPL, LPB, GVR, MSN, PNJ, VTP, DXG 등은 상승 기여를 보였으나, 전체 하락 폭(-8,763포인트)이 상승 폭(7,911포인트)을 압도했다.

 

섹터별 동향: 부동산 지지, 은행·증권 약세

 

부동산 섹터가 지수 급락을 방어하는 역할을 했다. 가장 큰 버팀목은 빈그룹의 VIC으로, 1.9% 상승하며 주당 219,000 동에 마감, 거래액 약 7480억 동을 기록했다. DXG는 기준가 대비 4.2% 올랐고, CEO는 2.7% 추가 상승했다. PDR, DIG, NVL, KDH, KBC 등도 1% 미만 상승을 보였다. 그러나 CII와 HDC는 2% 이상 하락하며 섹터 내 차별화가 뚜렷했다. 'Vin 패밀리'의 VHM과 VRE도 각각 0.4%, 1.5% 하락했다.

 

부문병 동향은 다음과 같다:

부문 변화율 (%)
화학 (Hóa chất) +1.04
자원 (Tài nguyên) -0.46
건설 (Xây dựng) +0.67
상품·서비스 (Hàng hóa và dịch v) -1.05
자동차·부품 (Ôtô & l) +0.25
식품·음료 (Thực phẩm & Đồ u) +0.78
생활용품 (Đồ dùng) +0.35
의료 (Y tế) -0.56
서비스·공공 (Dịch vụ bá) +0.95
부동산 (Bất động sản) +0.69
은행 (Ngân hàng) -1.01
보험 (Bảo hiểm) -0.48
금융 서비스 (Dịch vụ tài chính) -2.06
기술 (Công nghệ) +2.68
석유·가스 (Dầu khí) -0.24
통신 (Viễn thông) +4.28
관광·호텔 (Du lịch & ) -1.94
편의 시설 (Dịch vụ tiện í) -0.22

 

보험 분야은 지수 389.618포인트로 0.48% 하락, 거래량 164만9800주, 거래액 410억 VND, 시가총액 8조1501억 VND를 기록했다.

 

거래량·외국인 동향: 유동성 회복 속 매도세

 

오늘 HoSE 총 거래액은 전일 대비 5조 3000억 동 증가한 29조 9천억 동으로 확대됐다. 그러나 이전 기간 평균 유동성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3거래일 연속 순매도로, 약 1조 7670억 동 규모를 기록했다. SSI가 7590억 동 순매도 1위였으며, MBB, VCI, VIX, SHB도 수천억 동 매도됐다. 반면 FPT와 MSN은 외국인들의 공격적 매수 대상이 됐다.

 

주간 동향·전망: 변동성 속 신중한 접근 권고

 

이번 주 주식시장은 변동성을 보였다. 주 초 채권 검사 결과와 외국인 순매도 공포로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한 후, 3거래일 반등했으나 오늘 다시 하락으로 주간 48포인트 이상 하락 마감했다. 최근 3거래일 유동성은 낮았으나, 이는 매도 압력 증가가 아니라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투자자들의 신중한 거래로 VN지수의 상승 동력이 부족하다.

 

사전 시장 브리핑에서 VP뱅크 증권사(VPBankS)는 1,700포인트가 중요한 저항 구간이자 시장 추세를 결정짓는 문턱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돌파하지 못할 경우 차익 실현 압력이 커질 수 있어,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 비중을 줄이거나 재구성하며 우량주 중심으로 이동할 것을 권고했다.

 

비엣콤 증권사(VCBS)도 향후 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상승 추세를 활용해 포트폴리오 재구성을 제안했다. 약세 추세를 깬 취약주를 제거하고, 주 후반 회복 모멘텀을 보이는 종목으로 전환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채권 시장 검사 후 안정화 조짐과 함께, 거시경제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나 단기 변동성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VN지수는 장기적으로 상승 가능성을 유지하나, 투자자들은 기본적 요인이 탄탄한 종목을 우선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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