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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빈그룹 고속철도 총괄 시공사 SGC, 자본금 10배 증자… 코텍콘스·호아빈·데오까 제쳐

단기간 1조 동 → 10조 동으로 대폭 확대
인프라 건설 업계 자본 규모 1위 그룹 진입… 비나코넥스도 앞질러
고속철도 대형 프로젝트 수주 대비, 최대 2만 5천 명 채용 계획

【[굿모닝베트남 | 기업·인프라]】 빈그룹 산하 고속철도 총괄 시공사 SGC 투자건설 주식회사(SGC Investment and Construction Joint Stock Company)가 자본금을 10배 증자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SGC의 전신은 2022년 1월 설립된 TPCON 투자건설 주식회사로, 초기 자본금 1조 동 규모로 주로 부지 조성 사업을 영위했다. 여러 차례 구조조정과 사명 변경을 거쳐 2025년 5월 현재의 SGC로 이름을 바꾸고 사업 영역을 철도 인프라 건설, 철도 운송, 교량·TBM 터널·보링 파일 등 복합 토목 공사로 대폭 확대했다.


이번 증자로 SGC의 자본금은 10조 동으로 늘어나며,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 단숨에 선두권으로 부상했다. 이는 기존 대형 건설사들을 크게 앞선 규모로, 코텍콘스(1조 870억 동), 호아빈 건설그룹(3조 4,720억 동), 데오까 그룹(5조 4,710억 동), 비나코넥스(6조 4,640억 동) 등을 모두 넘어섰다.

 

현재 SGC는 약 1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팜반꾸엉이 총괄이사 겸 법적 대표를 맡고 있다.

 

자본금 증자와 함께 SGC는 최대 2만 5천 명의 근로자 채용 계획도 발표하며 대형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대규모 인력 확보에 나섰다. 이는 빈그룹이 추진 중인 고속철도 사업의 본격적인 공사 물량을 소화하기 위한 준비로 해석된다.


SGC가 참여할 주요 프로젝트로는 두 개의 고속철도로 첫째, 하노이~꽝닌 고속철도는 총사업비 147조 동 이상, 연장 120.2km, 설계 속도 350km/h로 박닌, 하이퐁, 꽝닌을 연결한다. 하노이~꽝닌 구간 이동 시간이 기존 2~2.5시간에서 약 23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이 프로젝트는 2026년 4월 12일 빈그룹 주도로 착공됐으며,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둘째, 벤탄~껀저 고속철도는 연장 54km 이상, 설계 속도 350km/h로 6개 운행 열차와 1개 예비 열차를 투입할 계획이며, 2028년 4분기 개통을 목표로 한다. 해당 사업은 2025년 말 착공됐다.

 

SGC의 급성장과 대규모 자본 증자는 빈그룹이 베트남 고속철도 사업을 본격적으로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로 평가되고 있다.
@GM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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