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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철강 대기업 호아팟, 약 100조동 차입, 금융부채는 5분기 연속 증가

9월 30일 기준 호아팟의 금융 부채는 96조 8,380억 동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분기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호아팟 그룹의 총 금융 부채는 연초 대비 약 17% 증가하여 자기 자본의 76%에 달했다. 전분기에만 8,120억 동) 이상의 이자를 지불해야 했는데, 이는 일평균 88억 동에 해당한다.

 

호아팟의 금융 부채는 5분기 연속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호아팟 둥꿧 2 철강 생산 단지 투자에 "집중"하고 있던 그룹 경영진의 예상이었다. 2024년 연례 주주총회에서 호아팟 회장 쩐 딘 롱은 회사가 둥꿧 2 프로젝트에 자체 자본의 절반을 투자하고 나머지는 대출로 조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고재무책임자(CFO) 팜 티 낌 오안은 회사가 항상 대출 규모를 자기자본 이하로 관리하고 있으며, 2025년 말에 부채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호아팟 둥꿧 2 철강 생산 단지는 꽝아이 성에 위치하고 있으며 280헥타르, 총 투자액 85조 동, 연간 560만 톤의 HRC 설계 용량을 갖추고 있다. 9월 30일 기준, 그룹은 이 프로젝트의 건설 비용을 35조 4,220억 동으로 기록했는데, 이는 전 분기 대비 거의 절반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고정 자산은 60% 증가한 104조 7,110억 동으로, 공장의 일부가 이 항목에 포함되었음을 보여준다. 호아팟(Hoa Phat)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체 프로젝트가 완료되었다.

 

기타 지표와 관련하여, 3분기 말 기준 그룹의 총 자산은 246조 1,710억 동으로 연초 대비 약 10% 증가했다. 이 중 기업의 현금 및 예금은 약 28조 동이다. 재고는 4,000억 동 이상 감소한 45조 6,230억 동을 기록했다.

 

 

사업 관련하여, 호아팟(Hoa Phat)은 3분기에 36조 7,940억 동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4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수치이다. 열연 코일(HRC), 건설 및 고품질 철강 판매 덕분에 회사 매출이 개선되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1% 증가한 250만 톤을 기록했다.

 

매출원가는 매출 증가보다 낮은 3.6% 증가하여 회사 매출 총이익이 28.6% 증가한 6조 870억 동을 기록했다. 비용을 공제한 후 호아팟의 세후이익은 4조 120억 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억만장자 쩐딘롱(Tran Dinh Long)회장의 호아팟 그룹은 첫 9개월 동안 매출 111조 310억 동(VND), 세후이익 11조 6260억 동(VND)을 달성하여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26% 증가했다. 이로써 회사는 매출 65%, 세후이익 78%를 달성했다.

 

호아팟(Hoa Phat)은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 최대 철강 생산업체이다. 물류, 농업, 부동산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도 사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그룹 매출의 93% 이상은 여전히 ​​철강에서 나온다.

 

둥꿕 2 프로젝트 완료 후, 그룹은 계획대로 둥꿕에 위치한 강철 레일 및 프로파일 철강 공장 개발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공장은 2027년부터 강철 레일 제품을 생산하여 베트남의 주요 철도 프로젝트에 기여하고 해외 시장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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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