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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투자] 영원CVC, 패션 브랜드 쿨메이트 시리즈 C 펀딩에 참여

쿨메이트는 베트남 패션 브랜드로 직접 소비자(온라인 D2C) 판매 모델을 개척
시리즈 C 펀딩 라운드 완료 발표: 규모와 시장을 확장하기 위한 여정에서 새로운 단계를 의미

이번 투자 라운드는 버텍스 그로스 펀드(Vertex Growth Fund)가 주도했으며, 쿨 재팬 펀드(Cool Japan Fund), 영원CVC(Yongone CVC), 그리고 기존 주주인 버텍스 벤처스 SEA & 인디아(Vertex Ventures SEA & India), 그리고 카이러스 캐피털(Kairous Capital)이 참여했다. 베트남 패션 기업이 아시아 3대 금융 및 제조 중심지인 싱가포르, 일본, 한국의 세 투자 펀드의 지원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버텍스 그로스 펀드는 글로벌 투자 그룹 테마섹(Temasek)의 자회사인 버텍스 홀딩스(Vertex Holdings)의 성장형 투자 펀드이다. 쿨 재팬 펀드는 아시아 브랜드와 라이프스타일의 세계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일본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 한편, 영원CVC는 세계 최대 스포츠 및 아웃도어 의류 제조업체 중 하나인 영원그룹의 투자 계열사이며, 현재 여러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전략적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2026-2030년 기간 가속화: "고우 우먼 - 고우 오프라인 - 고우 글로벌"

 

새로운 투자는 클메이트가 세 가지 핵심 전략적 기둥을 바탕으로 가속화된 개발 단계에 진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Go Women - 여성 고객으로의 확장: 쿨메이트는 2025년 3월, 여성 스포츠 제품 라인을 출시하며 시장 확대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를 보였다. 2030년까지 여성 고객이 매출의 40%를 차지하도록 하여 쿨메이트를 "남성 브랜드"에서 "모두를 위한 스포츠 브랜드"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목표다.

 

Go Offline - 직접 판매 채널 개발: 쿨메이트의 첫 매장은 2025년 12월 오픈 예정이며, 고객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시에, 기술과 데이터를 결합하여 운영 효율성을 최적화하는 소매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클메이트는 2030년까지 직접 판매 부문이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며 온라인 채널과 더불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한다.

 

Go Global - 해외 시장 진출: 쿨메이트의 스포츠 양말이 월 25,000건 이상의 주문을 기록하며 베스트셀러 타이틀을 차지한 미국 아마존에서의 성공 이후, 클메이트는 2030년까지 매출의 50%를 해외 시장에서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확장 계획은 미국과 동남아시아라는 두 가지 전략적 지역에 집중될 것이다.

 

클메이트 투자자 및 경영진의 관점

 

버텍스 그로스(Vertex Growth) 관계자는 쿨메이트에 대한 투자 결정은 "기업의 실제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의 일관성"에서 비롯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쿨저팬펀드는 쿨메이트를 지역 문화와 글로벌 사고방식의 결합을 통해 글로벌 성장이 가능한 젊은 아시아 브랜드의 모델로 평가했다.

 


"쿨메이트는 베트남에서도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고, 국가적 자부심을 담아 디자인 및 제조되는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단순한 믿음을 바탕으로 설립되었다. 이번 투자는 이러한 믿음을 실현하고,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하며, 베트남의 혁신 정신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쿨메이트 CEO 겸 창립자인 팜찌우는 말했다.

 

"쿨메이트는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수직 통합된 모델을 갖추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차세대 베트남 소비자 브랜드의 전형적인 사례이다. 체계적인 운영 방식과 제품 혁신 역량은 쿨메이트가 규모 있는 성장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베트남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선도적인 퍼포먼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라는 쿨메이트의 비전을 실현하는 여정에 함께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라고 버텍스 그로스 펀드(Vertex Growth Fund)의 제임스 리(James Lee) 제너럴 디렉터는 말했다.

 

베트남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장기 비전 및 기여

 

쿨메이트는 지역 규모의 베트남 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향후 5년간 매출을 5배로 늘리고, 2030년까지 기업 가치를 10억 ​​달러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영진은 국내 제조업체와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섬유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촉진하며, 지속 가능한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공적인 시리즈 C 투자 유치는 베트남 소비자 패션 산업에서 쿨메이트의 입지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해외 투자자들에게 국내 스타트업의 매력을 더욱 확고히 하는 데 기여했다. 이는 진정한 가치, 혁신, 그리고 운영 효율성에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이 점차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는 베트남 벤처 캐피털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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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삼성, 세계 최초 트라이폴드폰 12월 5일 출시…가격 3000달러, 중국·싱가포르 등 한정 시장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트라이폴드(3단 접이식) 스마트폰을 이르면 12월 초 선보일 전망이다. 고가 전략으로 기술력을 과시하며 애플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견제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포니어라(PhoneArena)는 한국 내 두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의 첫 트라이폴드폰(가칭 갤럭시 G 폴드)이 12월 5일 출시된다고 13일 보도했다. 삼성은 보통 12월 언팩드 행사를 열지 않지만, 이번에는 소규모 런칭 행사로 제품 특징·스펙·가격을 공개할 가능성이 크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갤럭시 G 폴드는 초기 중국·싱가포르·UAE·한국 등 한정 시장에서만 판매되며, 한국 내 가격은 약 440만 원(3000달러)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삼성의 초기 판매 목표는 2만~3만 대에 불과해 대량 생산보다는 기술 시연 목적이 강하다. 제품은 10월 말 서울 K-테크 쇼케이스에서 공개됐으며, 'G-타입' 디자인을 채택해 내측으로 접히는 구조로 내구성과 품질을 강조했다. 이는 화웨이 메이트 XT의 'S-타입' 외측 접이식과 차별화된다. 다만 시장 출시 전이어서 어느 방식이 우위인지 평가하기는 이르다. 접었을 때 6.5인치 스마트폰 크기, 펼쳤을 때 10인치 태블릿에 해당하며,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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