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2 (일)

  • 맑음동두천 23.9℃
  • 맑음강릉 23.5℃
  • 구름많음서울 23.7℃
  • 흐림대전 23.5℃
  • 흐림대구 22.5℃
  • 구름많음울산 18.6℃
  • 흐림광주 22.3℃
  • 흐림부산 19.2℃
  • 구름많음고창 20.2℃
  • 제주 16.8℃
  • 구름많음강화 19.4℃
  • 구름많음보은 23.3℃
  • 구름많음금산 24.7℃
  • 흐림강진군 18.4℃
  • 흐림경주시 20.3℃
  • 흐림거제 18.9℃
기상청 제공

금융∙주식

증권사 비엣캡, 디지털 자산 프로젝트 철수… “자본금 10조 동 너무 부담”

 

호치민증권거래소 상장 증권사 비엣캡증권(VCI)이 베트남 정부의 디지털 자산 시장 시범 사업에서 철수한 이유를 공식 밝혔다. 막대한 자본금이 주요 원인으로, 대신 국내 자본 증대와 해외 진출에 집중하기로 했다.

비엣캡(https://www.vietcap.com.vn/)은 8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프로젝트 참여에 필요한 법정 자본금이 10조 동(약 3억8천만 달러)에 달해 역량을 초과했다”며 철수 배경을 설명했다.

 

비엣캡 이사회 멤버 또하이(To Hai)는 “올해 초 정부가 선정한 4개사 중 하나로 2월 프로젝트에 합류해 연구팀을 구성했으나, 8월 철수를 결정했다”며 “신생·미검증 분야에 거액을 투입하기는 시기상조였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참여 여부는 차기 경영진 판단에 맡기겠다”고 덧붙였다.

 

자본 8.5조 동으로 증대… 싱가포르 자회사 설립

 

비엣캡은 이날 주총에서 자본금 증대와 싱가포르 자회사 설립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사회는 “베트남 증시가 유동성 급증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FTSE 러셀이 10월 8일 베트남을 ‘프론티어’에서 ‘2차 신흥시장’으로 격상 발표한 데 따라 2026년 9월 21일부터 외국인 자금 유입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금융 자원을 강화해 기존 사업을 뒷받침하고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구체적으로 2025년과 2026년 1분기 중 최대 1억2750만 주를 사모 방식으로 발행한다. 발행가는 2024년 말 장부가액 1만8026동(약 900원) 이상으로, 1년 락업 기간을 적용한다. 예상 모집액은 최소 2조3000억 동(약 1150억 원)으로, 80%는 마진 대출, 20%는 자사 거래에 투입된다.

 

현재 자본금은 약 7조2300억 동으로 국내 10위권 증권사다. 증자 성공 시 8.5조 동으로 늘어나지만, SSI(목표 25조 동), TCBS(27조7000억 동) 등 선두권과는 여전히 격차가 있다.

 

또한 싱가포르에 100% 자회사 ‘비엣캡 싱가포르 Pte. Ltd’를 설립한다. 자본금 2900만 달러로, 해외 자사 거래와 증권 서비스를 담당한다. 딩 꽝 호안 부회장은 “국제 고객과 자문사로부터 해외 투자·자문 프로젝트 초대를 수차례 받았으나, 자사 거래 규제 때문에 해외 법인이 필수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비엣캡의 첫 해외 진출이다.

 

3분기 이익 2배… 연간 목표 20% 초과 전망

 

비엣캡은 3분기 세전 이익 5190억 동, 순이익 4200억 동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거의 2배로 뛰었다. 9개월 누적 세전 이익은 1조900억 동으로 연간 계획의 76%를 달성했다.

 

호안 부회장은 “유리한 시장 환경과 VPBankS 대형 IPO 주관 역할 덕에 올해 이익이 목표를 10~20% 초과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VPBankS IPO는 베트남 증시 사상 최대 규모 중 하나였다.

 

한편 주총 직전 또하이 사장이 18년 만에 물러나고 똔민프엉(Ton Minh Phuong)이 후임으로 취임했다. 하이 사장은 “5년 전부터 은퇴를 계획했으며, 지난 2년간 대부분 경영 권한을 이양했다”며 “이사회 멤버와 대주주로 계속 남겠다”고 밝혔다. 그의 사임으로 주주들 사이에서 우려가 제기됐으나, 경영 연속성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비엣캡의 이번 결정은 베트남 금융권이 디지털 자산 같은 고위험 신사업 대신 전통 증권업 강화와 글로벌화에 집중하는 흐름을 보여준다. 시장 전문가들은 “증시 업그레이드와 해외 진출이 비엣캡의 몸집 불리기와 수익 다변화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베트남

더보기
베트남 세계 최대 규모의 건설 프로젝트 눈앞...기존 세계 기록보다 64배 크기
【굿모닝베트남 | 건설·신도시】 800헥타르가 넘는 면적에 조성될 이 인공 호수는 이집트의 12.5헥타르 규모를 훨씬 뛰어넘는 세계 신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3월 초 껀저 매립지에 건설되는 대규모 도시 개발 프로젝트인 빈홈 그린 파라다이스는 베트남 최초로 국제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스마트 시티 인증 프로젝트를 공식 출범했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전례 없는 '물의 경이로움'을 자랑하는 대규모 인공 호수, 파라다이스 라군이다. 발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 라군의 면적은 800헥타르가 넘는다. 이는 서호의 약 1.5배에 달하는 규모로, 기존 세계 기록을 훨씬 능가한다. 이전에는 이집트의 시티스타스 샤름 엘 셰이크 라군이 약 12.5헥타르 면적으로 기네스북에 세계 최대 인공 호수로 등재되어 있었다. 하지만 파라다이스 라군이 이 기록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데, 그 규모는 시티스타스 샤름 엘 셰이크 라군의 64배가 넘는다. 계획대로 개장한다면 파라다이스 라군은 세계 최대 인공 호수가 될 것이다. 파라다이스 라군은 시간당 최대 10만 세제곱미터의 처리 용량을 자랑하는 대규모 수처리 시스템으로 유명하다. 이 시스템을 통해 국제 리조트 기준에 맞춰 수질, 염도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배우 유선, 월드쉐어 그룹홈 환경개선 캠페인 ‘구해줘 그룹홈즈’ 동참
[굿모닝베트남 | NGO] 월드쉐어 친선대사 배우 유선이 해외 그룹홈 아동 지원 캠페인에 함께한다. 그룹홈은 학대, 방임, 가족해체, 빈곤 등의 이유로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소규모 보육 공간이다. ‘구해줘 그룹홈즈’ 캠페인은 보호가 필요한 해외 그룹홈 아동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 캠페인으로, 굿즈를 통해 그룹홈 아이들을 응원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번 굿즈는 그룹홈 아이들의 이야기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토브의 집 그룹홈 아동이 직접 그린 집을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아이들이 생각하는 ‘집’을 블록 형태로 구현했다. 유선 친선대사는 최근 굿즈 제작 영상에 참여하였으며, 개인 SNS를 통해 캠페인을 알리는 등 나눔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블록 형태의 그룹홈 굿즈를 손에 들고 따뜻한 미소를 전하며, 누구나 자연스럽게 나눔에 공감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유선은 그동안 월드쉐어 친선대사로서 해외 사업장 방문과 봉사활동을 이어왔으며, 해외 교육지원과 국내 희귀난치질환(당원병 등) 환아 지원 영상 내레이션 재능기부에도 꾸준히 참여해왔다. 유선 친선대사는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