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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11월 28일: 빈그룹 주가 5% 급등, VN지수 7포인트 끌어올려

‘겉은 푸르고 속은 붉은’ 장세 속 VIC 혼자 10.8p 기여…시장 심리는 여전히 신중

28일 베트남 증시에서 빈그룹(VIC)이 5% 급등하며 VN지수를 거의 혼자 떠받쳤다.

 

VIC는 장중 한때 26만2800동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뒤 26만400동에 마감했다. 거래대금 9900억 동으로 시장 2위를 기록했다. 이 종목 하나로 VN지수에 10.8포인트를 떠받쳤다.

 

이날 VN지수는 장 초반 ATO에서 기준가 아래로 출발했다가 30분 만에 10포인트 상승으로 돌아섰다. 오후 들어 한때 1696포인트(+12p)까지 올랐으나 매도세가 거세지며 다시 흔들렸다. ATC 직전까지 기준가 부근에서 치열한 공방 끝에 1690.86로 마감, 전일 대비 6.96포인트(0.41%) 올랐다.

 

그러나 시장 내부는 여전히 ‘겉푸름 속붉음’이었다. HoSE에서 하락 종목 235개, 상승 종목 71개로 하락 종목이 3.3배 많았다. 185개 종목이 최종적으로 빨간불을 켰다. 부동산·가전·석유가스·유틸리티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 지수가 하락했다.

 

VIC 외에 빈펄(VPL)이 마진 복원 소식에 장중 상한가 근처까지 갔다가 6.1% 상승 마감했고, 빈밀크(VNM)도 3.2% 올라 지수를 각각 떠받쳤다.

 

전체 HoSE 거래대금은 23조7000억 동으로 전일보다 2조5000억 동 늘었으나, 3거래일 연속 10억 달러 미만에 머물렀다. 대형주 몇 개로 점수를 끌어올린 만큼 투자 심리는 여전히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외국인은 3340억 동 순매수로 돌아섰다. VNM·VIC·VIX·VPB·PVD를 집중 매수했으나 FPT와 VCB는 대량 매도했다.

 

VN지수는 3주 연속 상승하며 36포인트 이상 누적 상승했고, 한 달여 만에 최고치로 마감했다. 다만 주 후반 두 거래일은 VIC 의존도가 높았고, 광범위한 매도 압력은 여전하다는 평가다.

 

VP뱅크증권(VPX)은 “단기적으로 VN지수는 1680~1700포인트 사이에서 횡보하며 힘을 비축할 것”이라며 “ 단타 기회는 있으나 선택지가 적고 변동성이 커 유연한 투자자만 제한적으로 접근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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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