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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특별 승객들 롱탄 공항에 착륙

베트남항공의 첫 여객기가 롱탄 국제공항에 공식 착륙하면서 베트남에서 가장 현대적인 관문 공항의 운영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베트남항공 보잉 787 드림라이너 VN1편은 2시간의 비행 끝에 하노이에서 롱탄까지 무사히 도착했으며, 응우옌 호아 빈 부총리와 약 100명의 승객을 태우고 롱탄 공항에 첫 발을 내디뎠다.

 

12월 15일 롱탄 국제공항에 베트남항공 광동체 항공기가 안전하게 착륙한 것은 공항의 높은 준비 태세와 관련 당국 및 서비스 제공업체 간의 원활한 협력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롱탄 공항의 공식적인 상업 운항 개시를 알리는 중요한 행사이다. 베트남 공항공사(ACV)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기준 최고 등급인 4F급 국가 중요 프로젝트인 롱탄 공항의 첫 비행 공식 개시는 새로운 발전 시대로 도약하고자 하는 베트남의 강한 열망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ACV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과 부지 확보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3교대 4팀" 건설 정신과 "악천후 극복" 접근 방식을 통해 프로젝트는 놀라운 진척도를 달성했다.

 

활주로, 유도로, 계류장 등 공항 시설은 완공되었으며, 광동체 보잉 787 항공기를 이용한 첫 시험 비행은 12월 15일에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현재 여객 터미널과 연결 교통 인프라는 최종 완공 단계에 있으며, 2026년 상반기 상업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ACV에 따르면, 롱탄 공항은 국제 5성급 기준을 충족하는 "스마트 친환경 공항"으로 구상되었으며, 체크인 및 셀프 수하물 위탁부터 출입국 심사까지 생체 인식 기술을 적용하여 승객들이 기존의 신분증을 제시할 필요가 없도록 하는 등 ACV가 자체 개발한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 공항 운영 센터(Smart APOC) 지능형 시스템과 최첨단 자동 수하물 처리 시스템(BHS)을 운영하며, 이 시스템은 국가 인구 데이터베이스와 직접 연결되어 있다.

 

베트남항공 관계자는 “오늘(12월 19일)은 여러 주요 국가 프로젝트 준공식과 맞물려 베트남항공이 롱탄 국제공항에 최초로 여객을 수송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자랑스럽다. 이는 신공항에서의 민간 항공 운항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번 취항은 베트남 전역의 현대적인 항공 허브 구축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국영 항공사인 베트남항공은 앞으로도 항공 네트워크 개발과 국내외 연결성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레홍하 베트남항공 사장은 “롱탄 국제공항에서의 첫 여객 운항은 베트남항공의 새로운 운항 여정을 알리는 것일 뿐만 아니라 베트남 항공 인프라 현대화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이다. 국영 항공사로서 새로운 관문 공항의 개항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국가 간 연결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베트남항공은 롱탄 국제공항 첫 여객 운항과 함께 호치민-코펜하겐, 하노이-세부 노선을 신설하고 빈 공항 운항도 재개했다. 동시에 베트남항공은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공식 제공하고 빈(Vinh)과 깜란(Cam Ranh) 공항에 연꽃 테마 라운지와 체크인 라운지를 개설하여, 특히 연말 성수기를 맞아 고객 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와 준비 태세를 보여주었다.

 

베트남항공은 베트남 내 공항의 지속적인 현대화, 업그레이드 및 신규 공항 건설이 국내 항공 산업에 새로운 차원의 승객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현대적인 인프라, 최적화된 프로세스 및 향상된 서비스 품질을 바탕으로 베트남항공은 지역 및 글로벌 항공 지도에서 국영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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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