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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남북고속도로 4월 말 완전 개통...“랑손~까마우 2,000km 하나로”

지연·재해 넘고 ‘국가 대동맥’ 완성…물류·경제 판도 바뀐다

[굿모닝베트남 | 인프라·고속도로] 베트남 최북단 랑손에서 최남단 까마우까지를 잇는 남북 고속도로가 오는 4월 말 완전히 연결될 전망이다.

 

베트남 건설부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부 구간 4개 핵심 프로젝트가 2026년 4월 말 개통되며, 이를 통해 남북을 관통하는 연속 고속도로망이 완성된다고 밝혔다.

 

건설부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꽝아이 ~ 호아이년 ▲호아이년 ~ 꾸이년 ▲꾸이년 ~ 찌탄 ▲찌탄 ~ 반퐁  4개 노선이다. 총 연장 268km 중 이미 256km는 완공됐으며, 나머지 12km(찌탄~반퐁 구간)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응우옌테민 부국장은 “잔여 구간까지 4월 내 개통되면 랑선에서 까마우까지 단절 없는 고속도로 연결이 완성된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당초 2025년 12월 기술 개통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미뤄졌다.

 

지연 원인으로는 복잡한 지형 및 연약 지반, 토지 정리 및 자재 채굴 지연, 2025년 중부 대형 폭우·홍수 피해, 연료 및 건설 자재 가격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일부 구간은 연약 지반 안정화 과정에서 장기간의 ‘침하 대기 시간’이 필요해 공사가 늦어졌다.

 

건설부는 4월 중순에 일부 구간 선개통, 4월 말에 전 구간 연결 완료를 목표로 공사를 마무리 중이다.

 

남북 고속도로가 완성되면 ▲물류 비용 절감 ▲지역 간 이동 시간 단축 ▲산업·관광 연계 강화 등 국가 경제 전반에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북부 산업지대와 남부 경제 중심지를 직결하는 ‘국가 물류 대동맥’이 완성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일부 개통 구간에서는 ▲교량 진입부 침하 ▲신축이음 장치 손상등 품질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응우옌찌득 국장은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원인 규명과 보완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건설부는 관련 기관과 함께 정밀 조사를 진행한 뒤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남북 고속도로는 베트남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프라 사업 중 하나로 평가된다. 이번 연결이 완료될 경우 단순한 교통망 확장을 넘어 ▲산업벨트 재편 ▲물류 흐름 혁신 ▲지역 균형 발전

을 촉진하는 핵심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GM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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