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베트남 | 경제·증시]4월 10일 베트남 증시는 은행권 금리 인하 소식에 힘입어 블루칩(우량주) 중심으로 반등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장 마감 기준 VN-지수는 전일 대비 13.32포인트(0.77%) 상승한 1,75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HNX-지수는 0.93포인트(0.37%) 오른 251.91포인트, VN30-지수는 13.22포인트(0.69%) 상승한 1,928.23포인트를 기록했다. UPCoM-지수는 0.12포인트(-0.09%) 소폭 하락한 127.38포인트로 마감했다.
시장 수급은 상승 우위로 전환됐다. 상승 종목 391개, 하락 종목 325개, 보합 784개였으며 상한가 39개, 하한가 25개가 나왔다. 호치민증권거래소(HoSE) 거래대금은 2조 7,045억 동으로 전일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 시장을 이끈 주역은 은행주
은행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특히 EIB(+2.21%), LPB(+2.71%), MSB(+5.37%), TCB(+4.37%), VBB(+4.92%) 등 다수 은행주가 2% 이상 상승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4월 9일 베트남중앙은행(SBV)과 상업은행 간 회의 이후 일부 은행들이 6개월 이상 정기예금 금리를 0.5~1%p 인하하고, 대출 금리도 낮추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시장에서는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ACB증권(ACBS)은 “이번 조치는 단기적 성격이 강하며, 금리 하락 추세를 지속하려면 시스템 유동성 개선과 은행 건전성 지표 확보가 핵심”이라고 평가했다.
◇ 업종별 동향
- 은행: 강세 주도
- 석유·가스: 두드러진 상승. BSR(+7%), PVS(+5.6%), PVD(+4.63%), PVT(+3.69%) 등 대거 오르며 원자재 섹터로 자금 유입
- 부동산: 혼조. VIC(+1.68%)는 상승했으나 VHM(-0.74%), PDR(-1.8%), TCH(-0.87%) 등은 조정
- 증권: 소폭 혼조. VCI(-0.36%), SSI(-0.52%) 하락, VIX·HCM은 소폭 상승
- 소매: 혼조. MWG(+0.99%), FRT(+1.33%) 상승
◇ 외국인 매수 전환
외국인 투자자는 매수 2조 4470억 동, 매도 1조 5310억 동으로 순매수 9150억 동을 기록하며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매수 상위 종목은 TCB(217억 동), HPG(179억 동), MBB(100억 동) 등 은행·철강주에 집중됐다. 매도 상위는 BID(680억 동), VHM(430억 동), FRT(370억 동)이었다.
지수 영향력으로는 VIC(+4.17p), TCB(+2.11p), BSR(+1.98p), GAS(+1.21p), LPB(+0.84p)가 지수를 끌어올렸고, VHM(-0.78p), BVH(-0.51p), HPG(-0.40p) 등이 소폭 하방 압력을 줬다.
◇ 아시아 증시 동향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부분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 합의가 여전히 불안정하다는 인식 속에서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 일본: 닛케이225 +1.84% (56,924.11p)
- 중국: CSI 300 +1.54% (4,636.57p)
- 한국: 코스피 +1.40%, 코스닥 +1.64%
- 인도: 니프티50·센섹스 약 1% 상승
- 호주: S&P/ASX 200 -0.14% (소폭 하락)
금리 인하 기대감과 블루칩 중심 매수세가 맞물리며 4월 10일 베트남 증시는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다만 금리 인하가 실제 지속 가능할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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