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발 번역 채팅 앱, 세계 무대에 도전 한국 스타트업이 개발한 채팅 번역 플랫폼 ‘도노톡(Donotalk)’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의 영업 활동을 시작한 도노톡은 오는 9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블록체인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개최하며, 현지 시장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 안정적이고 확장성 있는 기술 아키텍처 도노톡은 최대 88개 언어를 실시간 번역할 수 있는 AI 기반 번역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채팅, 음성·영상 통화, 멀티미디어 전송까지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기반 서버 구조를 통해 대규모 동시 접속자 처리에도 안정성을 보장한다. 또한, 모든 데이터는 종단 간 암호화(end-to-end encryption) 기술로 보호되며, 개인정보는 제3자와 공유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보안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 시장 현황과 글로벌 확장 전략 모바일 메신저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지만, 언어 장벽을 허무는 실시간 번역 기능은 경쟁사와 차별화된 강점이다. 현재 도노톡은 한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사용자층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와 같이 다국적 교류가 활발한 지역에서 높은 잠재력
호찌민 증권거래소(HoSE) VN지수가 이틀 연속 큰 폭으로 하락하며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지난 주말 42포인트나 떨어진 데 이어, 이번 주 첫 거래일인 오늘은 은행주 매도세가 시장을 압박하면서 31포인트 추가 하락해 1,61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 초반 지수는 잠시 반등하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매도세가 급격히 확대되면서 낙폭이 커졌다. 한때 1,600포인트선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일부 종목의 현금 유입이 낙폭을 다소 줄였다. 그러나 반전에는 실패하며 결국 이틀간 총 74포인트 급락했다. 은행주, 지수 하락 주도 지수 급락의 주요 원인은 은행주였다. VIB, EIB, OCB 등 최근 강세를 보였던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했고, VPB, ACB, SHB, BID 등 대형주도 5% 이상 떨어졌다. 이날 VN 지수에 가장 큰 악영향을 미친 종목 상위 10개 중 9개가 은행주로 집계됐다. 증권주 역시 부진했다. VIX, VND, VCI, HCM은 모두 2.6% 이상 떨어졌으며, 다만 SSI는 장내내 강세를 유지하며 2.5% 상승 마감했다. 티엔퐁증권(ORS)도 상한가에 근접하는 등 이례적으로 선전했다. 부동산주는 희비가 갈렸다. KDH, NLG, H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가 챗GPT, 딥시크 등 생성형 AI 앱의 현황, 오디언스 변화와 확장, 신규 사용자 유치를 위한 최신 전략, 여러 카테고리 앱이 각자의 분야에서 AI가 제공하는 기회와 잠재적 위협에 어떻게 적응하고 있는지 등 끊임없이 변화하는 AI 경쟁 환경을 심도 있게 분석한 ‘2025년 AI 앱 현황’ 리포트를 발표했다. 챗GPT 출시 이후 AI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한 지 2년이 넘었지만, 모바일 분야에서 AI 수요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전 세계 생성형 AI 앱의 다운로드 수는 17억 건에 달했으며, 인앱구매 수익은 19억달러에 육박했다. 더욱 주목할 점은 다운로드와 IAP 수익 모두 직전 반기 대비 성장률이 꾸준히 증가했다는 것이다. 2025년 상반기 다운로드 수는 직전 반기 대비 67% 급증하며, 2023년 상반기 이후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IAP 수익 역시 2024년 하반기 대비 2025년 상반기에 두 배로 뛰어오르는 등 비슷한 성장 패턴을 보였다. 소비자가 생성형 AI 앱에서 소비하는 시간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사용자들이 이들 앱에서 보낸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가 자사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본 시장의 광고 지출 변화, 광고 채널 선호도, 광고 소재 전략, 타깃 오디언스 분포 등 다양한 요소를 심층 분석한 ‘2025년 일본 시장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2025년 상반기 일본 시장의 디지털 광고 지출은 35억달러에 달했으며, 인스타그램(Instagram), 유튜브(YouTube), 라인(LINE)이 상위 3대 게재 채널로 확고하게 자리 잡은 가운데 다양한 플랫폼과 콘텐츠 유형을 병행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3~5월 봄 세일, ‘신생활’ 시즌, 골든위크 등으로 광고주들이 집중 집행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2025년 상반기 일본 시장의 디지털 광고 노출 횟수는 1조3000억 회에 달했다. LINE은 높은 보급률과 강력한 CRM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 플랫폼’의 지위를 굳건히 지키며, 일본에서 48%의 노출 점유율을 차지하는 최대 디지털 광고 노출 채널로 자리 잡았다. 모바일 게임,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쇼핑, 구직 및 교육 카테고리가 상위 4대 업계로 자리 잡으며 전체 디지털 광고 지출의 약 55%를 차지했다. 이는 이
글로벌 블록체인 벤처캐피털 해시드가 일본의 대표 벤처캐피털 비대쉬벤처스와 공동 주최하는 ‘블록체인 리더스 서밋 도쿄 2025(Blockchain Leaders Summit Tokyo 2025, 이하 BLS 도쿄 2025)’의 공식 스폰서 및 주요 연사 라인업을 19일 공개했다. 오는 27일 열리는 이번 서밋에는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 무바달라(Mubadala)가 운영하는 아부다비 기반 글로벌 테크 인큐베이터 허브71(Hub71)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BLS 도쿄 2025’는 일본의 웹3 혁신가들과 급성장 중인 UAE 기술 생태계를 연결하는 실질적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앱토스(Aptos), 아발란체(Avalanche), 솔라나(Solana), 수이(Sui) 등 글로벌 대표 레이어1 프로젝트와 일본의 대표적인 증권사 SMBC 닛코증권, 일본 기반 웹3 비즈니스 컨설팅 기업 디파이만스(DeFimans)가 플래티넘 스폰서로 합류해 행사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이 밖에도 솔레이어(Solayer), 웨이브엑스(WaveX), 월드(World), 백팩익스체인지(Backpack Exchange), 블록데몬(Blockdaemon), 휴머니
유조이게임즈의 모바일 방치형 RPG ‘히어로즈 키우기’가 글로벌 인기 웹툰 ‘신의 탑’과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8월 21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 28일 동안 진행되는 이벤트는 1기와 2기로 나눠 각각 14일간 진행되며, 다양한 퀘스트와 출석 보상을 통해 풍성한 아이템과 컬래버 전용 영웅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는 세 가지 주요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퍼즐타임에서는 매일 퀘스트를 완료하기만 해도 최종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최종 보상은 인기 캐릭터 ‘쿤’ 또는 ‘엔도르시’ 중 선택 가능한 컬래버 영웅 상자로, 이벤트 기간 최대 2개까지 획득할 수 있다. 이어서 출석 보상은 총 28일 동안 진행되며, ‘쿤’과 ‘엔도르시’를 각각 5개씩, ‘유리’와 ‘자하드’를 각각 1개씩 받을 수 있고, 추가 뽑기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신의 탑 패스에서는 퀘스트 달성을 통해 패스 경험치를 쌓을 수 있으며, 1기 무료 패스에서는 ‘쿤’ 칭호, 2기 무료 패스에서는 ‘엔도르시’ 칭호를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 기간 최대 6개의 컬래버 영웅을 무료로 획득하고, 이를 10성까지 진급시킬 수 있다. 또한 뽑기권 10개, ‘유리’와 ‘자하드’ 영웅 각각 1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덴티스트리 스타트업 이노디테크(Innodtech, 대표 주보훈)가 ‘2025년 AX(AI 전환) 실증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노디테크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2025년 AX 실증지원은 국산 AI반도체(NPU) 기반 AI 제품 및 서비스의 대규모 실증을 통해 국산 AI반도체의 안정적인 운영 가능성과 적용 효과를 증명하고 유사 산업 및 국내외 시장으로 확산 가능성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국산 AI반도체 기반 AI 서비스를 구현하고, 기존 외산 GPU 기반 시스템을 대체하는 기술 전환을 지원하고자 한다.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며, 사업 기간은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예산은 1차년도 최대 38억6800만원, 2차년도 최대 77억6000만원이다. 이노디테크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국내 대표 AI반도체 기업과 협력하고, 국산 AI반도체 기반 치아교정 진단 및 치료 계획 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이다. 자체 개발한 AI 교정 진단 솔루션 ‘닥터덴트AI(Dr.dentAI)’의 실시간 치료 계획 수립 기능을 국산 AI반도체 환경에 최적
넥스텝이 3D 라이다(LiDAR)의 정확한 탐지 정보와 CCTV의 시각적 정보를 융합해 사용자가 상황을 훨씬 더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3D 관제솔루션 ‘NXVision’을 정식 출시했다. 넥스텝은 고해상도 3D 라이다 하드웨어와 관련 소프트웨어 기술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공급하는 기업이다. 특히 PoE(Power over Ethernet)를 지원하는 고해상도 3D 라이다를 자체 개발해 공급하는 등 국내 기술력을 선도하고 있다. 넥스텝의 궁극적인 목표는 CCTV가 가진 기술적 한계를 명확히 인지하고, 이를 라이다 기술로 보완해 보안 감시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100% 끌어올리는 것이다. 하지만 기존 3D 라이다의 경우 포인트 클라우드 데이터의 표출로는 CCTV 영상처럼 관제사가 직관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기는 어렵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고, 다량의 포인트 클라우드를 표출하기에는 데이터의 양이 너무 크다는 한계가 있었다. 넥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새로운 시스템 접근방식과 3D 기술로 해결해 ‘NXVision’이라는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현재 종로구청, 강동구청, 서대문구청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으며, 기존 포인트 클라우드를 통한 관제보다
게임 에셋 AI 제작 솔루션 ‘GameAIfy’를 제공하는 앵커노드(대표 원재호)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의 ‘ISV 파트너 패스(Independent Software Vendor Partner Paths)’를 공식 취득했다. 이번 자격 획득은 AWS 프리미어 티어 서비스 파트너인 스마일샤크(대표 장진환)의 기술 및 컨설팅 지원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AWS ISV 파트너 패스는 AWS 기반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역량, 운영 안정성, 고객 성공 사례 등을 종합 평가해 부여하는 공식 인증 프로그램이다. 이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SaaS 솔루션 구축, 마케팅 및 비즈니스 지원,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AWS와 협력할 수 있다. 앵커노드는 이번 인증을 통해 자사의 기술력과 서비스 안정성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한층 박차를 가하게 됐다. 앵커노드는 게임 개발에 특화된 생성형 AI 솔루션 ‘GameAIfy’를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GameAIfy는 △AI 기반 이미지 생성 및 편집 기능 △게임 리소스 자동화 등 게임 제작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IoT 무선 센서 전문기업 모넷코리아(MONNIT Korea, 대표 염정훈)가 9월 4일(목) 오후 1시 30분 서울 종로구 인의동 소재 종로 아트리움 호텔에서 ‘IoT 무선 센서의 활용’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는 2025년 정부 산업재해 예방 정책 시행을 앞두고 한국 퍼실리티 매니지먼트 학회와 함께 제조·건설·물류 현장의 안전 관리와 운영 효율화를 위한 차세대 IoT 무선 센서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 무선 센서 활용 정부의 강화된 산업재해 예방 정책에 따라 제조업체와 건설사, 물류업체들은 보다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 도입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설비 고장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AI 예지보전 기술과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이 핵심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모넷코리아는 이러한 현장의 니즈에 부응해 △설치 간편성 △10년 장수명 저전력 설계 △RF 기반 장거리 통신 △80여 종 센서를 활용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갖춘 실용적 무선 센서 솔루션 노하우를 이번 세미나에서 집중 공개할 예정이다. 실질적 현장 적용 노하우 집중 공개 모넷코리아는 기존 센서 기술의 한계였던 높은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