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공동 창업자 조셉 루빈(Joseph Lubin)이 “이더리움이 비트코인(BTC)의 통화 기반(monetary base)을 넘어설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루빈은 최근 소셜미디어 X에 글을 올려 “현재 월가 금융기관들은 분절된 인프라에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며 “이더리움은 이러한 비효율을 제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JP모건을 비롯한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머지않아 탈중앙화 인프라 참여가 불가피하다”며 “스테이킹, 밸리데이터 운영, 레이어2·3 네트워크 관리, 스마트컨트랙트 개발, 디파이 참여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수준에서 100배 이상 상승할 수 있다”며 “ETH가 BTC의 통화 기반을 뛰어넘어 궁극적으로 시가총액 기준 가장 강력한 디지털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가·기관 투자자, ETH에 주목 실제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고래(whale)들이 보유 자산을 ETH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온체인 분석업체 룩온체인(Lookonchain)에 따르면, 한 고래 지갑은 2,000 BTC(약 2억1,500만 달러)를 매도하고 4만8,942 ETH를 매수했다
삼성이 오는 9월 29일 세 번째 갤럭시 언팩(Unpacked) 행사를 열고 신제품 3종을 공개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혼합현실(XR) 안경 1종, 오디오 전용 스마트 안경 1종, 그리고 세계 최초 상용화가 유력한 트라이폴드(3단 접이식) 스마트폰이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XR 글라스 ‘프로젝트 무한’, 10월 출시 삼성은 코드명 **‘프로젝트 무한(Project Moohan)’**으로 불리는 혼합현실(XR) 글라스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애플 비전 프로와 비보 비전 디스커버리 에디션을 겨냥한 고급형 모델로, 퀄컴 스냅드래곤 XR2+ Gen2 칩셋, 16GB 메모리,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운영체제는 구글과 공동 개발한 안드로이드 XR을 기반으로 하며, 삼성의 자체 생성형 AI ‘Gemini’ 기능도 지원한다. 업계에서는 무게가 400g 이하로 경쟁 제품 대비 가볍고 착용감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격은 250만~400만원 수준으로 애플 비전 프로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10월 13일 한국 시장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한다. 오디오 전용 글라스 ‘프로젝트 해안’ 또 다른 신제품은 코드명 **
대만 투자 부동산 개발업체 푸미흥(Phu My Hung Corp)은 하노이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공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세전이익이 1조 2,300억 동(미화 4,68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호찌민시에 본사를 둔 푸미흥은 이익 감소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1993년 5월 설립된 푸미흥은 지분 30%를 보유한 떤투언 산업진흥공사(IPC)와 대만 푸미흥 아시아 홀딩스(구 CT&D 대만 그룹)의 합작법인이다. 푸미흥은 2024년 세전이익이 약 2조 900억 동(미화 7,930만 달러)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수치로,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2025년 상반기, 회사는 약 11억 달러를 투자하여 베트남 북부 첫 프로젝트인 박닌성 홍학시티를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30년 이상 사업을 운영해 온 베트남 남부 지역을 넘어 오랫동안 기다려온 확장 사업이다. 6월 30일 기준, 회사의 자본금은 10조 4,700억 동(3억 9,74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이는 이익잉여금이 12% 감소한 9조 2,000억 동(3억 4,930만 달러)에 따른 것이다. 총부채
"샤크 훙(Shark Hung)"으로 널리 알려진 팜탄훙(Pham Thanh Hung)이 베트남 AI 인프라, 블록체인, 그리고 혁신적인 투자 기술 분야의 선구자인 하이라 홀딩스(Hyra Holdings)의 이사회에 독립 이사로 공식 합류했다. 이번 발표는 하이라 텍(Hyra Tek JSC)의 모회사인 하이라 홀딩스(Hyra Holdings)의 2025년 5월 하노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루어졌다. 베트남 스타트업 업계에서 베테랑 기업가이자 친숙한 인물인 훙은 하이라 홀딩스의 AI 및 블록체인 분야로의 전략적 확장을 주도할 것이다. 현재 그는 주요 부동산 개발사인 센 그룹(Cen Group)의 부회장이며, 센인베스트(CenInvest), 센홈스(CenHomes), 센랜드(Cenland), 센밸류(CenValue), 응오이 사오모이(Ngoi Sao Moi, New Star) 등 여러 회사의 CEO를 맡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훙의 역할은 전략적 감독을 넘어 글로벌 투자 펀드와의 연계를 구축하고 하이라 기술 생태계 전반에 현대적인 거버넌스 표준을 도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하이라 홀딩스는 주주총회에서 2030년까지 5억 달러 규모의 벤처
의료, 물류, 교육 등 핵심 분야의 46개 스타트업이 구글 전문가로부터 멘토링과 엔지니어링 컨설팅을 받으며 구글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AI 솔루션 구축, 보안 및 확장 방법을 배웠다. 구글은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 및 다낭 반도체·AI센터(DSAC)와 협력하여 다낭에서 4일간 AI 솔루션 랩을 개최했다. 이는 베트남 인공지능 생태계 육성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것을 의미한다. 소프트웨어 파크 2에서 개최된 이 프로그램은 AI 역량 강화를 통해 베트남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AI 미래를 위한 구축(Build for the AI Future)'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다. 의료, 물류, 교육 등 핵심 분야의 46개 스타트업이 구글 전문가로부터 멘토링과 엔지니어링 컨설팅을 받으며 구글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AI 솔루션 구축, 보안 및 확장 방법을 배웠다. 랩은 시급한 사회, 경제, 환경적 과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AI 기반 솔루션을 제시하는 12개 스타트업의 쇼케이스로 마무리되었다. 여기에는 대량 보험 청구 처리를 자동화하는 DocBase.ai, 인디 뮤지션들이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가 수준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
다낭은 기술 및 금융 허브로의 도약을 위해 1년 남짓 만에 기존 8개에서 25개로 반도체 기업을 유치했다. 정부 뉴스 포털에 따르면, 이 기업들은 칩 설계, 테스트, 패키징 분야를 전문으로 한다. 다낭 내 8개 대학이 반도체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작년에 600명의 학생을 모집했으며, 2025년까지 1,0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당국은 255명 이상의 강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6개의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 첨단 패키징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1조 8,000억 동(미화 7,100만 달러)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팹랩(Fab-Lab)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으며, 국내 및 수출 시장을 대상으로 연간 1,000만 개의 제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낭 반도체의 날 2025에서 다낭 시장인 루옹 응우옌 민 찌엣은 다낭은 2030년까지 베트남 3대 반도체 및 인공지능 허브가 되는 것을 목표로 반도체 및 인공지능 개발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굿모닝베트남미디어) 중국 자싱, 암스테르담, 텍사스 오스틴 2025년 9월 1일 -- 모듈 레벨 전력 전자(MLPE) 분야의 글로벌 선두 주자이자 멀티 플랫폼 태양광 마이크로인버터 솔루션의 최고 공급업체인 AP시스템(APsystems)이 시노볼타익스(Sinovoltaics)의 2025년 인버터 제조업체 순위 보고서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투자 적합성이 높은 태양광 인버터 제조업체' 1위에 올랐다. AP시스템은 이번 선정을 통해 재정적 안정성, 기술 혁신, 글로벌 신뢰를 갖춘 태양광 전력 전자기기 공급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는 태양광 산업에서 15년 넘게 이어온 꾸준한 성장과 성과를 잘 보여준다. AP시스템의 올리비에 자크(Olivier Jacques) 글로벌 사장은 "시노볼타익스로부터 세계 1위로 선정된 것은 단순한 영광을 넘어 우리의 장기적인 비전과 탁월함에 대한 헌신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혁신, 견고한 수익성, 시장에 부합하는 생태계, 안정성을 기반으로 AP시스템을 성장시켜 왔다"며 "이러한 요소들은 고객, 파트너, 투자자들에게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JB증권베트남(JBSV)이 대규모 증자에 나선다. 이번 자본 확충으로 정관 자본금이 9,000억 동에서 1조3,000억 동으로 늘어나며, 한국 증권사들의 베트남 자본시장 진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JBSV는 최근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SSC)가 정관 자본금 증자를 위한 등록 서류를 모두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회사인 광주은행은 당국 승인 직후 4,000억 동을 추가 출자해 증자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증자가 마무리되면 JBSV의 정관 자본금은 1조3,000억 동으로 늘어나며, 지분은 JB금융그룹의 계열사인 광주은행이 100% 보유하게 된다. JBSV는 과거 모건스탠리 흐엉비엣증권이었으나, 2020년 4월 JB금융그룹이 인수하면서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3,000억 동이던 자본금을 9,000억 동으로 증자한 데 이어, 다시 1조3,000억 동까지 확대하게 됐다. 영업 성과는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익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2024년에는 1,660억 동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세후이익은 20억 동에 못 미쳐 전년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다만 2025년 상반기에는 대출, 만기보유투자, 보증 수익 증가로 매출이 전년 동
베트남 남부 지역의 인프라 시장이 빈그룹, 선그룹, 타코(THACO), 도나쿱 등 국내 대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들 기업은 메트로, 항만, 고속도로 등 수십조에서 수백조 동 규모의 메가 프로젝트를 통해 남부 경제 지형을 재편하려는 전략적 경쟁에 뛰어들었다. 호찌민시, 메가 프로젝트 중심지로 호찌민시에서는 도시의 판도를 바꿀 대규모 프로젝트가 주목받는다. 선그룹은 꾸찌(Cu Chi) 지역에 사이공강변 도로와 메트로 노선을 건설하고, 약 4,100헥타르의 황금 부지를 대가로 받는 파격 제안을 내놨다. 빈그룹은 껀저(Can Gio)와 도심을 잇는 메트로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며, 총 76~102조 동(약 30~41억 달러)를 투자한다. 한편, 공공 프로젝트인 메트로 2호선(벤탄-탐르엉)은 47조 9천억동(약 21억 달러) 규모로, 11km 구간을 따라 6개 주요 구를 연결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다이둥-꽝핫(Quang Hat) 컨소시엄 등이 EPC(설계·조달·건설) 계약자로 참여 의사를 밝혔다. 동나이·항만 프로젝트로 확장 인프라 경쟁은 동나이성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도나쿱-비나캐피털 컨소시엄은 호찌민시와 롱탄 국제공항을 잇는 38.5km
난퉁, 중국 2025년 9월 1일 -- 고성능 장비 제조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레인보우코(RAINBOWCO)(SZ002483)가 9월 1일부터 중국 타이창 공장에서 생산되는 항만 컨테이너 장비 브랜드를 기존 젠마-칼마르(GENMA-KALMAR) 공동 브랜드에서 통합 브랜드인 '젠마(GENMA)'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젠마의 글로벌 브랜드 영향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이번 전략적 결정은 레인보우코의 고성능 장비 제조 글로벌 확장 전략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이번 리브랜딩에 따라 레인보우코의 제품 브랜드 포트폴리오는 두 가지 핵심 브랜드인 '젠마'와 '코흐(KOCH)'로 집중된다. 2003년 설립된 레인보우코는 중국 타이창 본사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5개 제조 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36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다. 매출액은 2024년 기준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레인보우코의 항만 컨테이너 장비는 전액 출자해 세운 자회사 장쑤 레인보우 산업 장비(Jiangsu Rainbow Industrial Equipment Co., Ltd.•RIC)에서 제조한다. 레인보우코는 2004년 글로벌 장비 거대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