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순자산(VHNW) 인구로 분류되는 순자산이 5-3천만 달러인 사람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2010-2019년 기간 동안 13.9 퍼센트에 도달했다고 최고의 글로벌 자산 정보 및 통찰력 제공자인 부 (富)-X는 보고했다.
최근 부 (富)-X 보고서에 따르면 이 증가율은 14.3 퍼센트인 방글라데시보다는 낮다.
베트남의 부 (富) 성장은 젊고 확장된 노동력과 지역 제조업 공급망에서의 심화된 통합에 의해 지원되는 "견실한 경제 성장" 때문이라고 했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은 5700만 명 이상의 노동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 중 70 퍼센트는 Y세대(1976년부터 1995년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1995년 이후 출생)에 속해 있다.
지난해 베트남 경제는 7.02 퍼센트로 2018년 7.08 퍼센트에 이어 최근 10년 사이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보고서는 "급속한 도시화와 저생산성 농업에서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 경제의 제조업과 서비스업으로의 지속적인 전환이 개인을 부유하게 성장시켰다"고 밝히고 있다.
중국은 13.5 퍼센트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10대 부시장 3위를 차지했고, 케냐(13.1 퍼센트), 필리핀(11.9 퍼센트)이 뒤를 이었다.
나머지 상위 10개국은 태국(10.6 퍼센트), 뉴질랜드(8.7 퍼센트), 미국(8.2 퍼센트), 파키스탄(7.5 퍼센트), 아일랜드(7.1 퍼센트) 순이었다.
베트남은 지난해 2만5727명의 백만장자를 배출해 1년 전보다 12 퍼센트 늘었다. 올해 초 글로벌 부동산 컨설턴트인 나이트 프랭크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중 458 명의 순자산이 3천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1년 전보다 7 퍼센트 증가한 것이다.
-출처: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