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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넥플릭스] 새로운 금광,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고전

넷플릭스가 올해 2분기 신규 인수한 유료 이용자 중 66%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출신이었다.

 


닛케이는 올해 2분기 넷플릭스 가입자 증가의 3분의 2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세계 곳곳에서 유행병이 점차 완화되면서 폐쇄 명령이나 사회적 거리 두기 명령의 맥락에서 넷플릭스의 유료 사용자 증가세가 둔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넷플릭스는 아시아태평양을 밝게 보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콘텐츠 제작자들이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이 미국 엔터테인먼트 대기업은 여전히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 인구가 많은 많은 많은 기업들이 성장 잠재력이 큰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을 보고 있다.

 

스펜스 노이만 넷플릭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분기 사업보고서에서 "우리는 (중국 이외의) 광대역 인터넷을 가진 가구의 20%에 불과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살펴보면 약 10%에 불과하며 모든 것이 아직 초기"라고 말했다.

 

올해 2분기 넷플릭스에 신규 가입한 사용자는 약 154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09명, 올 1분기 398만명보다 크게 줄었다. 위에서 언급한 총 154만명의 신규 등록 사용자 중 최대 102만명의 신규 사용자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다.

 

넷플릭스는 "코비드-19는 회원 증가(2020년에는 더 높고 올해는 더 느림)에 다소 어려움을 초래했다"고 평가했다. 넷플릭스는 올해 2분기 73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7억9천9백만달러로, 이는 2020년에 비해 40% 증가한 수치이다.

 

■ 그래프는 넷플릭스의 분기별 프리미엄 사용자 증가율(단위: 백만 명)을 보여준다. 넷플릭스는 올해 3분기에 350만 명의 유료 사용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월가 투자자들의 예상치인 586만 명에 미치지 못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매출 증가와 유료 유저들은 넷플릭스에 쉽게 들어오지 않았다. 넷플릭스의 상승세는 국내외 경쟁사들의 압박이 커지면서 점차 그늘에 가려지고 있다.

 

닛케이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본국 최대 라이벌 중 하나인 디즈니는 지난 몇 달 동안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서 디즈니 플러스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한 후 6월 30일 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5월 조사기관 미디어파트너스아시아(Media Partners Asia)의 보고서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상반기 스트리밍 서비스 신규 가입자 총 점유율 43%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는 9%에 그친다. 이밖에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비우(12%), AIS플레이(9%), 위TV(5%), 아이큐이(3%) 등 현지 서비스도 비슷한 성과를 거뒀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넷플릭스는 동남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78개국에 저가 모바일 전용 서비스를 계속 출시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2019년 인도 최초로 이 유료 구독 모델을 선보이며 신규 사용자를 유치하는 데 상당한 효과를 발휘했다.

 

앞서 언급한 정보 외에도 넷플릭스도 게임 시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당초 넷플릭스는 모바일 게임에 집중해 사용자에게 추가 비용 없이 넷플릭스 서비스 패키지에 포함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기존 게임사와 달리 아직 광고나 게임 내 구매 패키지를 통해 게임 수익 창출을 검토하지 않았다. 넷플릭스의 공동 CEO인 리드 하팅스는 "게임 부문은 자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게임을 홍보하고 있으며, 우리 제품의 일부가 될 것이다. 핵심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하십시오." 그는 게임 부문이 "별도의 수익원은 아니지만 대규모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인정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 기타 랭가나단과 케빈 니어는 게임 부문은 넷플릭스가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동시에 향후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한다.

 

넷플릭스는 코비드-19 외에도 계절성을 고려하며 인기 쇼는 많지 않다. 올 상반기 넷플릭스는 크게 반향을 일으킨 콘텐츠 쇼가 많지 않았는데, 이는 대유행으로 콘텐츠 제작이 지연된 탓도 있다. 넷플릭스의 인기 프로그램 '루팡'과 '투핫'의 시청률도 전 시즌에 비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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