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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베트남 선수들이 한국 팬들의 비난을 받자 손흥민 선수가 목소리를 높여 방어에 나섰다

한국 팬들의 대부분은 10월 17일 친선 경기에서 베트남 수비수들이 손흥민과 너무 공격적으로 경기를 했다고 생각하지만, 손흥민 선수는 이를 부인했다.

 

 

한국이 베트남을 6-0으로 이긴 경기가 이틀 전 끝났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그 울림은 여전하다. 이미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동정심이 없는 한국 팬들 사이에서 클린스만 독일 감독이 축구 90분 동안 "손흥민을 지치게 하려 한다"고 비난하는 목소리가 많다. 그리고 그들 중 상당수는 베트남 수비진이 맹렬한 플레이를 펼치며 손흥민을 절뚝거리게 만들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전반전 막판 손흥민이 거센 태클을 당해 휴식 시간에 절뚝거리며 필드 밖으로 나와야 했던 때였다. 전반 61분 부이호앙비엣안(Bui Hoang Viet Anh)의 레드카드로 이어지는 공과는 상황이 다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한국 팬들은 국가 축구의 '보석'에 대해 걱정할 이유가 있으며, 특히 그가 완전하지 않은 신체 상태로 경기할 때 더욱 그렇다.

 

그래서 팬들은 베트남 수비수들에게 맹렬한 공격을 가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에 대해 매우 격한 반응을 보였다. 이를 통해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절대적인 지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그는 “충돌과 치열한 경쟁으로 인한 부상이 걱정된다면 축구를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나는 경기에서의 충돌을 좋아한다. 그리고 그것이 내가 축구를 좋아하는 이유다.

 

 

프로선수라면 부상은 피할 수 없다. 이번 시합을 할 수 있을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다. 팬들 앞에서 뛰지 않고는 한국에 돌아가는 걸 받아들일 수 없다.

 

제가 연습할 시간이 매우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저를 경기에 출전시키기로 결정해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님과 나를 인정해 준 동료들에게 감사한다.

-띠엔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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