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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일본 소지츠,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에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조성 계획

일본의 다부문 기업인 소지츠는 베트남 남부 산업 중심지 동나이에 일본 환경성이 운영하는 프로그램 아래 스마트 그린 산업 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소지츠 대표단은 수요일 응우옌티호앙 동나이 부위원장과의 회담에서 이 프로그램이 13개국에 5년 동안 배치되었음을 강조하며 이 같은 제안을 했다. 대표단은 베트남 하노이, 중부 다낭시, 북부 꽝닌성에도 유사한 프로젝트가 있다고 언급했다.

 

소지츠는 산업, 해상, 항공에 공동으로 초점을 맞춘 덕분에 동나이와 일본 간사이 지역의 고베시를 연결할 계획이다. 호앙은 이 제안을 환영하며 동나이성의 산업단지를 스마트 및 그린존으로 전환하는 등 베트남의 발전 경로에 부합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동나이 정부는 2024~2026년 소지츠의 이행 제안에 따라 산업지구 당국에 소지츠와 사업 협력을 요청했다.

 

동나이에는 현재 33개의 산업단지가 있다. 이 중 31개의 산업단지가 운영 중이며, 하나는 건설 중인 롱탄 하이테크 파크이고, 하나는 2023년 7월에 설립된 롱득 3 산업단지라고 동나이 산업지구청은 말한다. 롱득 3 산업단지는 소지츠 프로젝트로 244.5헥타르에 1조8천억동(7410만달러)을 투자했다.

 

 

2023년 말 현재 동나이의 산업단지는 전체 면적의 85.66%인 6천24.4 헥타르를 임대했다. 등록 자본금 296억 달러로 1천456개의 해외직접투자(FDI)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2천108개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중 227.1억달러가 지출되었다. 2023년 FDI 유치는 12억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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