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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호치민 거래소, 한국거래소 시스템 전환 첫 리허설 준비

호치민증권거래소(HoSE)는 3월 4일부터 8일까지 기존 거래 시스템에서 한국거래소(KRX)가 제공하는 새로운 거래 시스템으로의 전환에 대한 첫 번째 리허설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HoSE는 금요일 발표한 통지문에서 증권사들에게 3월 7일 시스템 및 컷오버 테스트가 진행되는 등 예정된 전환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건을 준비할 것을 요청했다.

 

 

그런 다음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증권사는 거래 주문 배치를 테스트하여 정상 거래일과 같은 주식 거래 활동을 보장한다. HoSE는 새로운 시스템의 첫 거래일이 3월 4일이라고 언급했다. 첫 거래일의 데이터는 하루의 끝에 기록된다.

 

지난 2월 19일 열린 설 주식거래 개시 기념식에서 응우옌 비엣 하(Nguyen Viet Ha) HoSE 회장 직무대행은 2012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가 최종 승인 테스트(FAT)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결제 및 거래에 대한 많은 새로운 솔루션으로 베트남 주식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그녀가 말했다.

 

증권사 KB증권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시스템은 유동성 개선을 가져올 것이며 시장 지위 업그레이드를 '프론티어'에서 '이머징'으로 달성하기 위한 요건을 충족할 것이다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주문 건수 및 주문 매칭 속도 향상, T+1 거래 활성화, 결제 시간 단축, 투자 상품 및 형태 다양화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거래소는 "첫 번째 수혜자는 증권사가 될 것"이라며 "2023년 10월 말 이후 MB뱅크증권의 MBS(78% 상승), 사이공증권의 SSI(43% 상승), 호치민시증권의 HCM(66% 상승), 비엣캐피탈증권의 VCI(42% 상승) 등 일련의 증권주에서 가치가 급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oSE의 실적을 추적하는 VN-wltn는 금요일 5.55포인트(0.44%) 상승한 1,258.28을 기록했다. 주요 거래소의 거래대금은 9.72% 감소한 22조500억동(8억9412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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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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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