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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2024년 1분기 ROA가 가장 높은 10대 은행: 테콤뱅크, MB , ACB가 주도

주식 은행 그룹은 은행의 ROA 순위를 장악하고 있으며 테콤뱅크가 일시적으로 챔피언이고 MB와 ACB가 그 뒤를 따른다.
빅4 은행은 자산 규모가 커서 순위가 낮다.

은행들의 재무보고서에서 집계된 위차트(Wechart) 자료에 따르면, ROA(자산수익률) 지수, 즉 자산수익률은 2024년 1분기에 소폭 하락하는 추세를 이어갔다. 

 

2023년 ROA 기준 선두 은행은 주식 그룹에서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한편 이익 '챔피언' 비엣콤뱅크는 7위, 비엣틴뱅크와 BIDV는 자산규모가 나머지 대비 우수해 각각 16위, 18위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3개 은행은 테콤뱅크, MB, ACB이며 최근 4분기 ROA는 2.36%에서 2.48% 사이에서 변동하고 있다. 이 중 테콤뱅크의 ROA만 2024년 1분기 사상 최대 이익에 힘입어 개선되었다. 같은 기간 1분기 이익이 감소한 상황에서 MB와 ACB의 ROA는 하락했다. 그 덕분에 테콤뱅크는 1위로 올라섰고 ACB는 3위로 하락했다.

 

2024년 1분기 테콤뱅크의 세후 이익은 6조2770억동으로 38.4% 증가했으며 비엣콤뱅크에 이어 업계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태콤뱅크의 총 자산은 885조7천억동으로 주식 그룹에서 두 번째로 높다. 한편, MB와 ACB는 모두 같은 기간 동안 각각 11.2%와 5.6% 감소한 세후 이익이 각각 4조6240억동과 3조9050억동에 달하는 부진한 1분기를 기록했다. 이들 두 은행의 총자산은 각각 900조6천억동과 727조3천억동으로 주주그룹 1위와 4위를 차지했다.

 

또한 ROA 측면에서 상위 10개 은행에는 VIB, HDBank, MSB, 비엣콤뱅크, LPBank, OCB 및 SeABank도 포함되는데 그 중 OCB는 감사 이후 1조동 이상의 이익 감소를 기록해 업계 전체에서 ROA가 가장 크게 감소한 은행이다. OCB는 순위에서 두 계단 하락했다.

 

한편 LPBank는 2024년 1분기 영업실적 호조에 힘입어 연초 대비 0.2%포인트 증가하는 등 ROA 개선이 가장 강한 은행이다.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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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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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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