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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롯데, 북부 타이응우옌성에 쇼핑몰 진출 노려

롯데가 베트남 북부의 산업 허브인 타이응우옌성에서 하이퍼마켓을 우선으로 하는 프로젝트를 노리고 있다.

 


화요일 지방 지도부와의 회의에서, 롯데그룹의 일원인 롯데쇼핑의 강성현 CEO는 타이응우옌이 베트남 북부의 역동적이고 발전하는 경제 중심지이며, 많은 산업 단지가 있고, 특히 삼성그룹을 비롯한 대형 외국 기업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타이응우옌성이 한국 투자에 가장 인기 있는 목적지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지방 당수인 쩐비엣훙은 롯데가 고려하고 있는 입지는 주요 중심 지역이며, 교통망이 편리하고 수도권과 북부 중부 지방과의 연결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그는 "타이응우옌은 롯데가 이 중요한 프로젝트를 시행할 수 있는 가장 유리한 조건을 만들 것을 약속한다."라고 강조했다.

 

강 CEO는 롯데 그룹이 타이응우옌에서 롯데 하이퍼마켓 프로젝트를 가능한 한 빨리 실행하는 것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건설, 부동산, 지방의 상업 서비스 단지 개발과 같은 다른 강점 분야에 투자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는 30개국 이상에 진출해 있으며 1996년부터 베트남 시장에 투자해 왔다. 2022년 현재, 롯데는 베트남에 거의 50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소매, 식품, 호텔, 건설 및 정보 기술과 같은 다양한 부문에서 20개 이상의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2024년 7월 팜민찐 총리와의 회동에서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하노이와 호치민시를 넘어 다른 지방으로 롯데몰 모델을 확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다.

 

베트남에서 2024년 4분기 말까지 롯데쇼핑은 3개의 롯데몰 쇼핑센터와 15개의 롯데마트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회사의 2024년 실적 검토에 따르면 2024년 베트남에서 4천830억원(3억33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백화점 부문의 경우, 작년 베트남에서 870억원(6천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16.3%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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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