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구름조금동두천 6.4℃
  • 맑음강릉 9.3℃
  • 구름조금서울 7.8℃
  • 맑음대전 8.1℃
  • 맑음대구 8.9℃
  • 맑음울산 8.6℃
  • 맑음광주 9.1℃
  • 맑음부산 10.3℃
  • 맑음고창 8.8℃
  • 구름많음제주 11.4℃
  • 구름조금강화 7.5℃
  • 맑음보은 6.8℃
  • 맑음금산 7.6℃
  • 맑음강진군 9.7℃
  • 맑음경주시 8.6℃
  • 맑음거제 6.1℃
기상청 제공

금융∙주식

[주식] 7월 23일: 주가 최고점을 향해 달리다

지속적인 자금 유입으로 VN 지수는 3포인트 상승한 1,512포인트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 대비 1%도 채 차이가 나지 않았다.

 

오늘 장 시작 전, 많은 분석 기관들은 투자자들의 기대감으로 VN 지수가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호치민 증권거래소 지수가 오늘 아침 1,523포인트까지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 대비 5포인트도 채 차이가 나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러한 전망은 현실로 입증했다.

 

오전 중반부터 고가 구간에서 차익실현 압력이 점차 커지면서 변동폭이 좁아졌다. 지수는 하락세에서 네 차례 상승세로 반전한 후 1,512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일부 증권사들은 차익실현 자금이 시장에서 빠져나가지 않고 오히려 종목군 간 이동을 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이는 VN 지수가 조만간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분석했다.

 

 

호치민시 증권거래소는 약 15억 주의 주식이 성공적으로 거래되었으며, 이는 37조 9천억 동(VND)에 달하는 거래량이다. 전일 대비 유동성은 4조 동 이상 증가하여 약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은 매수세로 기울어졌으며, 203개 종목이 상승했고 그중 1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락한 종목은 상승 종목의 약 절반에 불과했으며, LDG는 유일하게 하한가를 기록하여 3천 9백만 주 이상 매도되었다.

 

VPB는 오늘 장중 3.8% 상승한 23,350동(VND)을 기록하며 가장 큰 기여를 했다. 4월 저점인 15,000동(VND) 대비 1.5배 상승한 수치다.

 

VPB 외에도 HDB, VIB, MSB 등 다른 은행주들도 1~4% 상승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하노이 증권거래소에서 안빈은행의 ABB는 11% 급등해 9,900동을 기록했다. 반면, LPB, STB, TCB는 강한 매도 압력을 받으며 장중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반전했다.

 

증권주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VDS는 최고가 16,850동까지 상승했고, VIX도 약 5% 상승한 21,650동을 기록했다. VND, SSI, HCM 등 다른 주요 종목도 0.2~2.4% 사이에서 등락하며 소폭 상승했다.

 

항공주는 VJC가 2거래일 만에 최고가를 기록하며 108,800동까지 치솟는 등 급등세를 보였다. 베트남항공의 HVN 또한 2.7% 상승하여 34,000동까지 올랐다.

 

석유 및 가스, 비료주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DPM, DGC, GAS 등 주요 종목들은 기준치 대비 1.5% 이상 상승했다.

 

오늘 빈그룹(VINgroup)주는 시장 추세와 반대로 급락했다. VIC는 2.1% 하락하여 115,000 동을 기록했다. VHM과 VRE는 각각 3.5%와 2.5% 내렸다. 이 종목 모두 오늘 VN 지수에 가장 큰 악영향을 미친 종목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격렬한 매도세 이후 약 2,500억 동(VND)의 순매수로 돌아섰으며, VPB와 HDB를 포함한 두 은행주에 집중 매수했다. 이들은 총 3조 5,820억 동(VND)을 순매수하고 3조 3,340억 동(VND)을 순매도했다.

 

일부 증권사에 따르면, 시장은 1,500포인트 부근에서 가격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지수는 향후 1,537포인트까지 상승한 후 심리적 저항선인 1,600포인트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한다. 투자자들은 과도한 흥분보다는 시장이 활성화될 때 매수보다는 조정 국면에 맞춰 주식을 우선적으로 매수하는 것이 좋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