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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한민족의 충의 정신 베트남에 선양

창업지장(創業之將) 신숭겸장군장학재단이 선봉
독도수호신 안용복장군기념사업회 동행
베트남에 한국어보급 및 한류 확산 견인

(재)고려개국 일등공신 고려태사 장절공 신숭겸 장군 장학재단(이사장: 신정섭)과 (사)안용복장군기념사업회(회장:이수자)가 9월 16일 고려 건국의 주역 장절공(壯節公) 신숭겸(申崇謙) 장군과 독도수호신 안용복(安龍福) 장군의 충의 정신을 고양시켜 한반도 통일의 초석을 다지고자 상호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재)고려개국 일등공신 고려태사 장절공 신숭겸 장군 장학재단에서 1차로 베트남의 국립하노이인문사회과학대학교, 응우옌짜이대학교, 할롱대학교, KGS국제학교를 대상으로 베트남 대학교 한국어학과 우수 신입생들에게 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동 대학교와 KGS국제학교 졸업생 가운데서 우수학생을 선발하여 매년 장절상과 안용복장군상을 수여하기로 한 것이다. 장절상은 이미 2021년부터 KGS국제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수여해 왔으나, 2026년부터는 수상 대상자를 확대하여 모두 2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장절상(11명)과 안용복 장군상(11명)을 수여하기로 하였다.  

 

장절공 후손인 신정섭 이사장은, “향후 장학금 수혜 대상과 장절상과 안용복 장군 수상자를 점차 늘려 위왕대사(爲王代死)한 장절공의 충의 정신과 안용복 장군의 나라 사랑 정신을 고양해 나갈 것”임과 “할롱대학교에 신숭겸도서관을 건립하여 기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안용복장군기념사업회 김용만 상임이사는, “안용복 장군의 나라 사랑 정신을 베트남에까지 전파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며, 한민족의 위인 두 분이 광주와 부산, 영남과 호남을 잇는 민족 단결 정신을 되살려주시는 계기를 마련해 주셨다.”며, 굳건한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식과 베트남과의 연결을 주도한 안경환 하노이와 호찌민시 두 대도시의 명예시민인 응우옌짜이대학교 대외담당 총장은, “한민족 통일의 위업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한 장절공의 충의정신과 독도지킴이 안용복 장군의 조국사랑 정신은 베트남의 민족정신과 일맥상통하며, 두 나라의 민족정신 함양의 공통분모로써 높은 가치가 있으며, 신정섭 회장님의 조상 숭배 정신이 한반도 통일의 불쏘시개가 될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고려 태조를 대신하여 목숨 충의의 상징 신숭겸 장군

 

평산(平山) 신(申)씨 시조인 장절공(壯節公) 신숭겸 장군(877-927)은 한민족 역사에서 두 번째 통일 위업을 달성한 고려 500년 역사의 일등 공신이다. 신숭겸 장군은 궁예가 건국한 태봉국의 기병 대장군으로 전남 곡성군 목사동면 구룡리에서 탄생하여, 918년 왕건과 함께 고려를 개국했다. 신숭겸 장군은 927년 11월 왕건이 대구 공산 전투에서 후백제 견훤(甄萱)의 군대에 포위당해 위험에 처하자, 왕건의 갑옷으로 바꿔 입고 장렬히 싸우다 전사하였다.

 

견훤이 927년 9월에 경주의 관문인 영천(고울부)을 공격하고, 신라 경애왕을 살해하고 경순왕을 즉위시켰다. 위급한 상황을 맞은 신라는 고려에 원병을 요청하였고, 왕건은 군사 5천을 이끌고 경주로 내려가는 도중에 팔공산 동수에서 견훤의 군사와 대접전이 벌어졌다. 왕건은 견훤의 군사에 포위되어 생명이 위급하게 되었다.

 

이에,  신숭겸 장군은 왕건과 갑옷을 바꿔 입고 싸워, 왕건이 적의 포위망으로부터 탈출하여 위기를 모면하도록 하였다. 신숭겸 장군의 유적지로 전남 곡성군 오곡면 덕산리에 덕양서원(德陽書院)이 있고,덕양서원은 1695년 조선 숙종21년에 ‘德陽(덕양)’이라는 이름을 받아 사액서원으로 지정되었고, 1981년에 전라남도지방문화재 56호로 지정되었다.

 

일본의 항복문서 받아내 독도를 지킨 안용복 장군

 

 

독도를 지켜낸 안용복(安龍福·1672~?)은 조선 숙종 시기 동해를 지킨 민족영웅이다. 그는 본래 부산 동래 출신의 어부였으나 일본 어민들이 울릉도와 독도를 침범해 나무를 베어가고 어획과 약탈을 일삼자 분노했다.

 

당시 조정은 영해 문제에 소홀했으며. 안용복은 “조선의 땅을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스스로 행동에 나섰다. 1693년, 그는 울릉도에서 일본 어민들의 침범을 제지하다가 일본에 끌려갔다가 귀환에 성공했다.

 

그러나 3년 후인 1696년에 안용복은 다시 울릉도에서 일본 어민을 몰아내며 스스로 배를 몰아 일본으로 건너갔다. 그는 일본 막부와 담판으로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당당히 주장하여, 결국 일본 측으로부터 조선 영토를 침범하지 않겠다는 문서를 받아내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로써 안용복 장군은 동해의 영해를 지켰고, 일본의 불법 침탈을 막은 기록은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증명하는 중요한 사료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조선 조정은 이러한 안용복의 행동을 국법 질서를 어긴 행동으로 판단하고 사형을 선고했다. 다행히 당시 영의정 남구만의 요청으로 사형에서 유배형으로 감형되었다. 안용복의 영토 수호를 위한 우국충정이 대한민국 영토 보전의 기틀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울릉도에는 안용복기념관이 있고, 부산 수영사적공원 경내에 안용복 사당 수강사(守疆祠)가 있다.

 

베트남 동해사진전 개최

 

-굿모닝베트남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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