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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팜낫브엉, 처음으로 세계 100대 부자에 진입

빈그룹 팜낫브엉 회장은 225억 달러(USD)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포브스(Forbes) 선정 세계 100대 부자 순위에서 100위를 차지했다. 빈그룹(Vingroup) 주가는 오늘 아침 급등했다.

 

빈그룹(VIC) 주가는 11월 25일 오전 24만 6,400동(VND)으로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빈펄(Vinpearl)과 빈콤 리테일(Vincom Retail) 등 관련 종목들도 각각 기준가 대비 4.6%와 0.3% 상승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포브스 업데이트에 따르면 브엉 씨의 총자산은 14억 달러(USD) 증가했다. 그는 세계 100대 부자 순위에 처음으로 진입하며, 어제 장 마감가 대비 한 단계 상승했다. 이 목록에서 브엉 씨는 테더(USDT 스테이블코인 발행 회사)의 공동 창립자인 억만장자 지안카를로 데바시니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2013년 포브스진,ㄴ 그를 베트남 최초의 억만장자로 선정했다. 당시 그는 약 15억 달러(USD)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순위는 974위였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빈그룹 회장의 자산은 15배 증가했다.

 

브엉 씨의 자산은 빈그룹과 계열사 주가에 따라 큰 변동을 보였다. 올해 초부터 VIC는 4만 동(VND)에서 현재 최고치까지 약 6배 증가했다. 빈그룹의 시가총액은 약 950조 동(VND)으로 베트남 증시를 선도하고 있으며, 2위인 비엣콤은행(VCB)의 시가총액보다 거의 두 배에 달한다.

 

그는 VIC 주식 3억 8,990만 주를 직접 소유하고 있으며, 이는 지분의 10.1%에 해당한다. 그러나 그와 그의 가족, 그리고 그의 개인 회사는 여전히 빈그룹의 총 지분 약 65%를 차지하며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그는 두 개의 개인 회사를 통해 빈패스트 자본의 거의 절반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빈그룹은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10월, 브엉 씨와 그의 가족은 VinMetal(철강), Vin New Horizon(간호), V-Film(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 여러 회사를 설립했다. 이달 초에는 항공기, 우주선, 통신 위성, 항공 화물 운송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VinSpace를 설립하고 지분 71%를 출자했다.

 

최근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빈그룹의 3분기 말 총자산은 연초 대비 30% 증가한 1,080조 동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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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