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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주식] 빈홈(VHM), 시장 하락 속 ‘버팀목’ 역할… 상한가 직행하며 VN-지수 8포인트 하락 방어

상위 10대 하락 종목에 은행주 6개 포진, VIC도 지수 끌어내림
빈홈, 50조 동 순이익 목표에 사상 최대 배당 계획… 올해 최고가 경신
외국인 15거래일 만에 순매수 전환, 하지만 VHM은 8,000억 동 순매도

[굿모닝베트남 | 증시] 오늘 호치민 증권거래소(HoSE)에서는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났지만, 빈홈(Vinhomes, 종목코드 VHM)이 시장을 지탱하는 버팀목 역할을 했다. 전체 상장 종목의 3분의 2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빈홈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VN-지수의 급락을 막아냈다.

 

 

장 초반 소폭 상승하던 VN-지수는 곧바로 1,700포인트 심리적 지지선을 뚫고 급락했다. 오전에는 1,690포인트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오후 들어 1,680포인트 근처까지 떨어졌으나 빠르게 회복했다. 결국 VN-지수는 전일 대비 8포인트 이상 하락한 1,695포인트 부근에서 장을 마감했다.

 

오늘 장세는 매도 우위였다. 호치민 증권거래소 상장 종목의 거의 4분의 3이 한때 하락세를 보였고, 장 마감 기준으로 242개 종목이 떨어져 상승 종목의 약 3배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은행, 산업, 석유·가스, 소매 관련주가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특히 은행주 중 VCB, VPB, BID, CTG, TCB, STB 등 6개 종목이 하락 폭이 큰 상위 10개 종목에 이름을 올리며 VN-지수에 큰 부담을 줬다. 빈그룹(Vingroup)의 VIC 주가도 0.8% 하락했는데, 시가총액이 커서 지수를 거의 2포인트 가까이 끌어내리는 역할을 했다. VIC 거래량은 약 5,800억 동으로 시장 6위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빈’ 그룹 계열사인 빈홈(VHM)은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주가가 상한가인 117,900동까지 치솟은 뒤 장중 내내 그 가격을 유지하며 강한 지지선 역할을 했다. 빈홈은 오늘 VN-지수에 약 7포인트를 기여하며 지수의 급락을 상당 부분 막아냈다. 거래량은 약 1조 9,230억 동으로 시장에서 가장 많았지만, 체결된 주문의 66% 이상이 매도 물량이었다.

 

빈홈이 이처럼 강세를 보인 배경에는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세후 순이익 50조 동 목표 발표가 있다. 이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회사는 60% 현금 배당(약 10억 달러 규모)과 100% 주식 배당을 계획하고 있다. 현금과 주식을 합친 사상 최대 배당 정책으로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장 유동성은 다소 줄었다. 호치민 증권거래소 총 거래액은 약 27조 4,000억 동으로 전일 대비 약 1조 9,000억 동 감소했지만, 이틀 연속 10억 달러 이상 유동성을 유지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5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끝내고 약 3조 820억 동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수치는 빈펄(VPL) 대량 매수(3조 9,000억 동 이상)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순매수 규모가 1,000억 동을 넘은 종목은 MSN뿐이었고, 반대로 빈홈(VHM)에서는 8,000억 동 이상, MBB에서는 1,810억 동 이상을 순매도했다.

 

오늘 빈홈의 강한 버팀목 역할 덕분에 증시가 더 큰 하락을 피할 수 있었지만, 은행주를 중심으로 한 매도세가 여전한 가운데 시장 심리는 아직 불안정한 모습이다. 내일 장에서는 빈홈의 배당 기대감이 지속될지, 아니면 매도 물량이 쏟아질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GM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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