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이들 국가에서 호흡기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마스크 사용에 대한 새로운 지침을 막 발표했다. 따라서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상황은 다음과 같다: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 호흡기 감염증이 있는 사람은 실내 공공장소에 출입하거나 다른 사람과 밀접 접촉(1m 미만)한 경우이다. 사람들은 실내 공간에 들어가거나 다른 사람들과 가까이 접촉할 때 호흡기 질환의 징후를 보인다. 요양원, 사회복지시설, 보육시설 등 취약계층 환자가 있는 곳을 방문하는 사람들. 이들 시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한편,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자카르타에서 마이코플라스마 박테리아에 의한 폐렴 사례를 발견한 후 사람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대부분의 환자들은 가벼운 증상을 가지고 있으며 외래 환자로서 치료를 받고 있다. 마이코플라스마는 네덜란드, 덴마크, 중국 등 많은 국가에서 폐렴 유행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의 일종으로, 항생제에 내성을 갖고 있다. 11월부터 중국에서는 주로 어린이를 중심으로 호
SK 사회공헌 전문 재단 행복나눔재단이 베트남에서 현지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의 첫 닻을 올렸다. 행복나눔재단은 베트남 써니 임팩트 스타트업(Vietnam Sunny Impact Startup, 이하 VSIS) 프로젝트가 12월 2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행복나눔재단은 지난해 베트남 인민원조조정위원회(PACCOM, The People’s Aid Co-ordinating Committee)에서 베트남 국제 비정부 기구(INGO)의 공식 활동 허가서 승인을 받았다. 이어 1년여의 준비 끝에 이날 하노이에서 출범을 선언했다. 베트남 교육부와 함께 진행하는 VSIS는 베트남 교육부가 매년 개최하는 창업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사회 변화 모델 아이디어를 낸 10팀(베트남 전역에 위치한 대학교 참여)을 선정, 솔루션을 액셀러레이팅하고 실제 창업까지 이끄는 사업이다. VSIS 2023은 2023년 12월부터 2024년 4월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한다. 선발된 총 10개 팀에는 액셀러레이팅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함께 최소 두 명의 동반 창업 컨설턴트(멘토)를 매칭한다. 최종 우승 팀에는 개발비 300여 만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는 △파리의 한 종류인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학생 순위 기관 중 하나인 PISA의 최근 결과는 베트남 학생들이 2012년 처음 순위에 오른 이후 가장 낮은 점수를 얻었음을 보여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8일 발표한 2022 국제학생평가(PISA) 순위에서 베트남은 수학 81점 만점에 31위, 읽기 34위, 과학 35위를 기록했다. 이는 베트남이 2012년 이 순위에 진입한 이래 가장 낮은 순위이다. 베트남 학생들은 수학 469점, 읽기 462점, 과학 472점으로 OECD 국가들의 평균 점수보다 3~14점 낮다. OECD는 3년마다 PISA 순위를 발표하여 15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각국의 교육정책과 결과에 대해 비교 가능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이 아닌 작년에 최신 순위를 실시하였다. 베트남의 2022년 점수는 2018년과 비교해 수학 27점, 읽기 43점, 과학 71점이 하락했다. 순위 면에서 베트남 학생들은 수학은 평균이지만 읽기와 과학은 평균을 밑돌고 있다. 수학은 2018년과 2012년에 각각 7위와 14위, 읽기는 2위와 21위, 과학은 27위와 31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싱가포르가 1위를 차지했다
베트남과 한국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등불 전시, 전통 음악 공연, 노래, 춤이 어우러져 고대 도시 호이안에서 12월 9일 열리는 한국 문화의 날을 더욱 빛나게 할 것이다. 이번 행사는 안호이 조각공원에서 개최되며, 방문객들에게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와 음식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방문객들은 김치와 등 만들기, 한복 체험, 민속놀이, 가면 그리기 등의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OCOP(One Commune One Product) 제품, 수공예품, 호이안 기념품 등이 하루 동안 전시된다. 또한, 케이-팝 댄스 공연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문화유산 도시에 축제 분위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 갈라는 몇몇 유명한 베트남 예술가들과 함께 한국 가수 진주, 언레커블, SDG Crew 댄스 그룹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호이안에서 한국 문화의 날을 마무리 할 것이다. 한국 문화의 날은 2017년 중부 꽝남성에서 처음 열렸다. 이 연례 행사에는 매년 수천 명의 현지 주민과 한국인 및 기타 외국인 관광객이 모여든다.
베트남과 한국의 고고학자들은 옥에오(Oc Eo) 문화의 더 많은 발견을 탐구하기 위해 안장성 꾸우롱델타 지방에 있는 고단상(Gò Danh Sang) 유적지에서 발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유적지는 토아이송(Thoại Song) 지역의 옥에오(Óc Eo) 마을에 있는 옥에오-바테(Ba Thê) 고고학 유적지의 일부이다. 그것은 3개의 구멍으로 구성된 300평방미터의 면적이다. 이 프로그램은 메콩강 하류 유역과 한반도 남부 지역 주민이 고대 해상 무역로에 미치는 역할을 규명하기 위해 안장성의 옥에오 문화유물관리위원회와 한국 과학단체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연구 협력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발굴은 관리위원회, 호치민시 인문사회대학(USSH), 대한문화재연구소, 한국의 조선문화재연구소 소속 고고학자와 연구원들이 진행한다. 관리위원회 으우옌후우지엥 이사는 “고고학적 발굴의 목표는 고단상(Gò Danh Sang) 유물 유적지는 물론 바테(Ba) 산기슭 남동쪽에 있는 옥에오(Óc Eo) 주민들의 분포, 특성 및 생활에 대해 더 많은 것을 탐구하는 것이다. 이는 옥에오-바테 고고학 유적지에 대한 고단상(Gò Danh Sang)의 상태와 역할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될 것
하노이는 11월 30일 인터컨티넨탈 하노이 랜드마크 72에서 10일간의 한국 미식 주간의 시작을 알렸으며, 미슐랭 2스타 셰프 이준의 단독 레시피를 선인다. 매년 열리는 행사인 '가을의 숲'은 한국의 요리 문화를 외국인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미슐랭 2스타 이준 셰프가 방문객들에게 한국 요리 문화를 소개한다 최영삼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에 따르면, 주요 메뉴는 주로 한국 식품 수출의 핵심 카테고리인 한국산 임산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 대사는 "2023년 한국 미식주간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한국 음식을 알리는 것은 물론 양국 간 문화 교류 증진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문객은 또한 행사에 참석한 유명한 요리사와 믹솔로지스트(mixologist)가 진행하는 워크샵과 함께 다양한 요리 및 문화 교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 베트남 비엣탕진 봉제 공장 베트남 근로자의 42%는 종종 스트레스를 경험하며, 많은 근로자들은 개인 생활과 가족 생활이 직장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이라고 말한다. 베트남에서 벨기에-룩셈부르크 비즈니스 협회가 주최한 근로자를 위한 정신 건강 관리에 관한 회의에서 UNICEF(유엔 아동 기금) 베트남 부대표인 레슬리 밀러가 정보를 공유했다. 안파베(Anphabe)의 조사에 따르면 집에 자녀가 있는 직원은 직장과 생활에서 더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기록했다. 아이가 있거나, 임신 중이거나, 12개월 미만의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대부분의 여성 근로자들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는데 있어 모두 스트레스를 경험한다. 레슬리 씨는 노동자들의 정신 건강 문제가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직장과 가정에서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부모들은 그들의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반대로, 가족과 아이들에 대한 걱정 또한 직장에서의 노동자들의 생산성에 영향을 미친다. 베트남 주재 벨기에 왕국의 대사인 칼 반 덴 보셰는 정신적 회복력이 조직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직원들의 행복을 위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근로 연령의
2023년 2월 롱짜우는 1천9개 매장으로 1위에 올랐고 파머시티는 936개 매장으로 감소했다. 제약 소매 체인 파머시티(Pharmacity)는 쩐투에찌가 사임 계획을 발표한 후 디판슈 마단(Deepanshu Madan)을 새로운 총 책임자로 임명했다고 방금 발표했다. 따라서 파머시티는 2022년 설립자 크리스 블랭크(Chris Blank)가 건강상의 이유로 떠난 후 불과 1년 만에 다시 "최고 책임자"를 변경했다. 파머시티은 창업자가 떠난 뒤 계속 '최고책임자'를 바꿨다. CEO 교체 움직임은 파머시티가 한동안 뜨거운 성장세를 보인 뒤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2023년 2월 기준 데이터에 따르면 파머시티는 '신인' 롱짜우에게 규모 면에서 선두 자리를 잃었다. 파머시티는 2011년에 탄생했으며 강력한 자원을 바탕으로 곧 규모 면에서 선두를 차지했고 때로는 경쟁자가 거의 없었다. 창업자인 크리스 블랭크(Chris Blank)의 경영 하에 파머시티(Pharmacity)는 2025년까지 전국에 5천개의 약국을 운영하고 매출을 30억달러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큰 야망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2022년 8월 말 기준 데이터에 따르면 파머시티는 약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23일(목) 다문화 교육의 일환으로 'KIS 다문화 DAY! 세계 전통의상 입는 날'과 '한국 다문화가정 학생 초청' 행사를 각각 가졌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올 한 해 동안 학생들에게 여러 나라의 문화를 알리고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시키기 위해 다양한 다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KIS 다문화 DAY! 세계 전통의상 입는 날’은 학생들이 평소 입던 교복 대신 한복(한국), 아오자이(베트남), 바틱(인도네시아) 등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등교해 하루를 지내보는 행사이다. ▶ KIS 다문화 DAY! 세계 전통의상 입는 날 학교 측은 전통의상을 준비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학교 1층에 한복·아오자이 등을 대여해 주는 의상대여실을 마련하여 많은 학생들에게 전통의상을 입어 볼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자유롭게 전통의상을 입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하며 각양각색의 모습을 뽐냈다. 학생들은 각 나라의 아름다움을 가진 전통의상을 소재로 이야기꽃을 피우는 등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세계 전통의상의 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집에 아오자이가 없어 아쉬웠는데 학교에서 예쁜 옷을 골
KGS 국제학교(호찌민캠 교장 정영오)에서는 지난 11월 23일 ‘소리로노세’ 한국 민요합창단이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한국의 소리를 통해 우리의 얼과 문화를 느끼게 하는 공연이 있었다. ‘소리로노세’ 한국민요합창단(대표 선현숙)은 전북 완주군 구이면 상학마을의 60~70대 어르신 17명의 주민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6년에 결성된 이 합창단은 기존의 주민들과 도시에서 이주해 온 귀촌민들 간의 갈등을 민요로 해소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이들은 매주 2회씩 마을 회관에 모여 장구의 장단과 민요 가락을 배우고 함께 연습하면서 주민들이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며 협동 단결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제는 완주군 관내 각종 축제와 행사에서 공연 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 공연을 할 만큼 실력을 인정받는 민요합창단으로 성장하였다. 이번 KGS 행사에서는 1시간여 우리 가락 6곡을 공연하였다. 1부 공연에서는 신 뱃놀이를 시작으로 금강산, 진도아리랑을, 2부에서는 배 띄워라, 옹헤야를 민요에 맞는 복장을 바꿔가면서 공연하였다. 특히 마지막의 농부가를 부르면서 백의민족 답게 흰옷을 입고 힘든 농사일을 노래로 승화하는 등 열정과 정성 가득한 민요공연을 시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