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산당 정치국이 2026년 초 북남고속도로 동부 구간, 닌투안 원자력발전소, 국제철도 등 대형 국책 프로젝트 착공을 지시하며, 인프라 혁신을 통해 ‘두 자리수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정치국은 최근 ‘2025년 최고 성장 목표 달성을 위한 과제·대책 지속 이행’에 대한 결론을 발표했다. 이는 지속 가능한 두 자리수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성장 모델 혁신·생산성 향상·경제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결의 5호(Resolution 05)를 요약하는 내용이다. 결론에서 정치국은 부처·지방에 “2026년 초부터 중요한 국가 프로젝트 건설을 개시할 모든 준비를 완료하라”고 촉구했다. 핵심 프로젝트로는 동부 북남고속도로, 닌투안 원자력발전소, 국제철도 사업을 꼽았으며, 대규모 공공투자 자금을 동원한 인프라·에너지 프로젝트도 포함된다. 정치국은 “2025년 성장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하라”며 “이는 2026~2030년 두 자리수 성장의 중추적 단계”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국제금융센터·디지털자산거래소·금거래소 운영 준비를 완료해 경제의 새로운 금융 기관을 창설할 것을 요구했다. 결의 5호 시행 9년을 평가하며 정치국은 “성장 모델이 3대 전략 돌파구(인프라·
국가통계청(NSO)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은 올해 1~10월 동안 16만 2,900개의 신규 사업체를 설립했으며, 총 등록 자본금은 약 1,600조 동, 직원 수는 96만 7,600명에 달했다. 신규 사업체당 평균 자본금은 98억 동이었다. 이 기간 동안 경제에 투입된 추가 자본금은 5,200조 동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98.2% 증가했다. 10월 한 달 동안만 약 1만 8,000개의 신규 사업체가 등록되었으며, 총 자본금은 172조 5,000억 동, 직원 수는 9만 3,600명 이상이었다. 9월 대비 신규 사업체는 6.8%, 등록 자본금은 4.1% 증가했으며, 고용은 3.5%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세 지표 모두 상승했다. 한편, 2025년 1~10월 동안 10만 5,400개의 사업체가 일시적으로 영업을 중단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수치이다. 약 58,400개 기업이 해산을 앞두고 영업을 중단했는데, 이는 8.3% 감소한 수치이며, 26,800개 기업이 해산 절차를 완료했는데, 이는 54.5% 증가한 수치이다. 평균적으로 매달 약 19,100개 기업이 시장에서 철수했다. 10월 한 달 동안 베트남에서 6,000개 이상의 기업이
베트남 경제가 거시안정과 고성장을 동시에 달성하며 국제기구들의 성장률 전망이 잇따라 상향 조정되고 있다. 재정부 장관은 “올해 성장률이 8% 목표에 근접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8일 열린 정례 정부회의에서 응우엔반탕(Nguyen Van Thang) 재정부 장관은 “연초 이후 거시경제 안정 유지, 인플레이션 통제, 주요 균형 보장, 생산·사업 촉진 등에서 종합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보고했다. 특히 “다수 국제기구가 베트남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1.5%포인트 상향 조정했다”며 구체적 사례를 들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10월 전망치를 7월 말 6.1%에서 7.5%로 끌어올렸고, HSBC는 6.6%에서 7.9%로, UOB는 6.9%에서 7.5%로, 아시아개발은행(ADB)은 6.7%로 각각 상향했다. 긍정적 거시 지표도 뒷받침한다. 10개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3.27% 상승에 그쳤고, 신용 성장률은 20.69%를 기록했다. 국가예산 수입은 2180조 동(약 115조 원) 초과로 추계치의 111%를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30.8% 급증했다. 에너지·식량 안보와 필수품 수급도 안정적이며, 재정 적자와 공공부채는 잘 통제되고 있다. 전통적 성장 동
슈퍼 태풍 펑웡이 필리핀에 접근하면서 높은 파도와 폭우를 동반하여 필리핀 해안선을 재편할 위기에 처해 있다. 필리핀 대기·지구·천문청(PAGASA)은 11월 7일, 국제적으로 펑웡으로 알려진 태풍 우완이 필리핀 동부 해상에 진입하여 빠르게 세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11월 9일 저녁 또는 11월 10일 이른 아침 상륙 시 슈퍼 태풍으로 발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펑웡의 영향권은 최북단 바타네스 주에서 중부 비사야 제도의 보홀 섬까지 뻗어 있어 필리핀 중부 및 북부 전역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시속 약 120km의 지속적인 강풍과 최대 시속 150km의 돌풍이 불면서 필리핀 기상청(PAGASA)은 최고 수준의 태풍 경보를 발령할 수 있다. 영국 웹사이트 IBTimes는 슈퍼 태풍 펑웡이 필리핀에 상륙할 경우 "해안선을 완전히 뒤바꿀" 만큼 강력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상륙 시점에는 루손 섬 동부 저지대 해안 지역에 3m 이상의 파도가 발생할 수 있다. IBTimes는 "이 정도 규모의 파도가 강풍과 폭우와 함께 발생하면 해안선이 변형되고, 마을이 침수되고, 토지가 침식되고, 해안 지역의 지형이 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필리핀 민방위청 부청장 베르나르도 라
호치민증권거래소 상장 증권사 비엣캡증권(VCI)이 베트남 정부의 디지털 자산 시장 시범 사업에서 철수한 이유를 공식 밝혔다. 막대한 자본금이 주요 원인으로, 대신 국내 자본 증대와 해외 진출에 집중하기로 했다. 비엣캡(https://www.vietcap.com.vn/)은 8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프로젝트 참여에 필요한 법정 자본금이 10조 동(약 3억8천만 달러)에 달해 역량을 초과했다”며 철수 배경을 설명했다. 비엣캡 이사회 멤버 또하이(To Hai)는 “올해 초 정부가 선정한 4개사 중 하나로 2월 프로젝트에 합류해 연구팀을 구성했으나, 8월 철수를 결정했다”며 “신생·미검증 분야에 거액을 투입하기는 시기상조였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참여 여부는 차기 경영진 판단에 맡기겠다”고 덧붙였다. 자본 8.5조 동으로 증대… 싱가포르 자회사 설립 비엣캡은 이날 주총에서 자본금 증대와 싱가포르 자회사 설립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사회는 “베트남 증시가 유동성 급증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FTSE 러셀이 10월 8일 베트남을 ‘프론티어’에서 ‘2차 신흥시장’으로 격상 발표한 데 따라 2026년 9월 21일부터 외국인 자금 유입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오후 거래에서 강한 매도 압력이 시장을 더욱 하락시켰다. VN 지수는 43포인트 이상 하락하여 1,600선 밑으로 내려 앉았다. 이는 "빈가족"과 은행 그룹이 지수 하락의 주범이다. 11월 7일 거래 마감 시점에 VN 지수는 43.54포인트(2.65%) 하락한 1,599.1포인트를 기록했다. HNX 지수는 6.04포인트(2.27%) 하락한 260.11포인트를 기록했고, UPCoM 지수는 0.53포인트(0.46%) 소폭 상승한 116.75포인트를 기록했다. 오후 거래에서 매도 압력이 확산되면서 주식 시장은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대형주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VN30 지수는 약 45포인트 하락했으며, GAS(+1.3%)와 FPT(+0.8%)만 상승세를 유지했고, 나머지 28개 종목은 하락했다. VHM이 바닥을 치자 "빈 패밀리" 종목에 대한 부정적인 관심이 집중되었고, VIC는 3.9%, VPL은 3.1%, VRE는 2% 하락했다. 이 종목들만 VN 지수를 약 14포인트 하락시켰다. 매도 압력은 STB(-6.8%), MWG(-4.7%), LPB(-4.3%), CTG(-4.1%), SSI(-3.9%), SHB(-3.5%), VPB(-3.5%), GVR(-3.1%)
빈스피드는 2028년 1분기부터 벤탄-껀저 고속 노선을 상업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총 투자액은 86조 6,500억 동이다. 이 정보는 빈스피드 고속철도 투자개발 합작회사가 11월 7일에 발표한 벤탄-껀저 철도 프로젝트의 환경영향평가(EIA) 보고서에서 협의를 위해 작성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의 주요 경로 길이는 벤탄, 솜찌에우, 떤투언, 떤이, 나베, 빈칸, 안토이동, 껀저 등 8개 코뮌과 구를 통과하는 약 53km에 달한다. 이 프로젝트의 토지 사용 면적은 약 317헥타르이다. 빈스피드는 설계 속도 350km/h의 1,435mm 폭의 복선을 건설하는 데 투자할 계획이다. 프로젝트의 1단계에는 벤탄과 껀저 두 개의 역이 포함될 예정이다. 2단계에서는 떤투언, 떤미, 나베, 빈칸 등 수요가 많은 4개의 역을 추가한다. 운영 통제 센터(OCC)는 껀저 코뮌에 위치한다. 빈그룹 코퍼레이션은 이 고속철도 프로젝트의 총 투자 자본을 86조 6500억 동으로 추정한다. 이 중 건설 비용은 약 37조 동 장비 비용은 24조 7400억 동, 프로젝트 관리 비용은 7조 400억 동 이상이다. 진행 상황과 관련하여 빈패스는 2025년 4분기에 타당성 보고서를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가 자사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의 다운로드 및 수익 추세, 주요 장르별 변화, 대표 타이틀 및 퍼블리셔 성과를 종합 분석한 ‘2025년 한국 게임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은 2024년 성장세로 전환하며 인앱구매 수익이 전년 대비 4% 증가한 810억달러를 기록했다. 2025년에는 6% 추가 성장해 854억달러, 2028년에는 105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스팀 게임 구매 수익은 2025년 119억달러(전년 대비 +12%)로 확대되며, 모바일 및 PC 게임을 합한 글로벌 디지털 게임 수익은 1200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한국의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는 2020년 6억6000만 건으로 정점을 찍은 후 완만한 조정을 거쳤으며, 2025년에는 약 4억6000만 건으로 예상된다. 이중 Google Play가 7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인앱구매 수익은 팬데믹 기간(2021년) 55억달러 이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며, 2025년 53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중 75%는 Google Play에서 발생할 것으
리빌더AI가 내년 1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6’을 앞두고 발표된 CES 혁신상을 2건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혁신상은 CES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기업의 제품에 수여한다. 리빌더AI는 스케치부터 생산까지 하나의 플로로 연결하는 솔루션 ‘VRING:ON’으로 패션테크 부문과 인공지능 부문 혁신상을 동시에 받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AI 기술이 전통적인 패션 산업의 제조 프로세스를 혁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VRING:ON은 디자인 스케치부터 실제 공장 생산까지 이어지는 복잡한 패션 제조 과정을 하나의 통합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조 프로세스 혁신으로 시간·비용 대폭 절감 VRING:ON은 단순히 디자인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존 디자인 AI들과 달리 ‘제조 가능한 디자인’과 ‘판매 페르소나를 고려한 디자인’ 생성에 집중한다. 결국 잘 판매되는 디자인을 생성해야 하고, 저렴하고 최적화된 제조로 연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리빌더AI는 이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장을 기존의 다른 패션 AI 기업들이 타기팅하는 의류 시장과 달리 신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의장 유지상) 사무국(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은 오는 11월 13일(목) 오후 2시 일산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2025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분과통합 공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서 운영 중인 4개 분과의 연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AI(인공지능) 융합이라는 최신 트렌드 속에서 메타버스 산업의 현황과 미래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 및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2021년 5월 발족됐으며, 현재 1130여 개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는 민·관·산·학 상호협력 연합체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분과’는 △미래전략 △인재양성 △윤리제도 △기술표준분과로 연간 운영되며, 각 분과는 민·관·산·학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메타버스 산업과 관련된 현안과 이슈를 논의하며, 소통과 교류의 장(場)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AI가 가상융합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핵심적으로 고려해 AI가 융합된 최신 기술, 미래 동향, 관련 법안, 그리고 인재 양성 전략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