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산업

[자동차산업] 11월 베스트셀링카 10대

11월에는 도요타 코롤라 크로스가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포드 테리토리(Territory)가 처음으로 베스트셀링카 10위권에 진입했다.

 

1. 도요타 코롤라 크로스- 2418대: 11월 도요타 코롤라 크로스는 전월 대비 329대 증가한 2418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시장 1위로 복귀했다. 이 모델은 전체 판매량에서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리면서도 베스트셀링 B급 SUV의 자리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이 모델의 가격은 현재 7억4600만~9억3600만동이다.

 

2. 미쓰비시 엑스판더- 2370대: 미쓰비시 엑스판더는 전월 6위에서 11월에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2위로 올라섰다. 엑스판더는 총 2370대가 팔려 전월의 726대를 넘어섰다. 업그레이드된 버전에서 미쓰비시 엑스판더는 AT, AT 프리미엄, 크로스의 3가지 버전이 있으며 가격은 5억5천5백만동에서 6억8천8백만동이다.

 

3. 현대 엑센트- 2097대: 현대 엑센트는 11월 판매량이 2097대로 전체 시장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판매 수준은 전달보다 192대 늘어난 것이어서 현대 엑센트는 도요타 비오스로부터 가장 인기 있는 B클래스 세단의 자리를 되찾았다. 현대차 모델은 1.4 L 엔진, 6단 수동 또는 6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하고 가격은 4억2610만동~5억4210만동이다.

 

4. 포드레인저- 1995대: 지난 달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려 놀랍게 했지만 포드 레인저는 11월에 4위로 떨어졌다. 레인저는 총 1995대가 판매되어 399대가 감소했다. 전월 대비 차량 수는 적지만 매출 면에서 다른 경쟁사들보다 훨씬 앞서 여전히 픽업 부문의 "왕"이다. 포드 레인저는 6가지 버전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격은 6억5900만~9억6500만동이다.

 

5. 도요타 비오스- 1985대: 5위는 도요타 비오스로 11월 판매량은 1985대로 212대가 줄었다. 도요타 비오스는 가장 많이 팔린 B급 세단의 위치를 직접적인 경쟁자인 현대 엑센트에게 빼앗기게 되었다. 도요타 비오스는 현재 6가지 버전이 있으며 가격은 4억8300만동~6억3500만동이다. 모델은 동남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신세대 모델이 출시돼 내년 베트남에서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6. 도요타 벨로즈- 1621대: 11월 도요타 벨로즈는 총 1621대가 판매돼 전월 대비 25대가 증가했다. 이 모델은 여전히 저가 MPV 부문에서 미쓰비시 엑스판더와 함께 인기 중이다. 이 모델은 지난 11월부터 국내에서 조립 생산한다. 도요타 벨로즈의 가격은 현재 인기 MPV 그룹에서 가장 비싼 6억5800만동~6억9800만동이다.

 

7. 현대 크레타- 1237대: 현대크레타는 11월 판매량이 1237대로 전체 시장에서 7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월 대비 742대 판매가 감소한 것이다. 다만 이 모델은 2022년 4월 출시 이후 6개월 연속 베스트셀링카 10인방에 이름을 올렸을 때는 여전히 인상적인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다. 현대 크레타는 스탠더드, 스페셜, 프리미엄 등 3가지 버전이 각각 6억2000만동, 6억7000만동, 7억3000만동이다.

 

8. 포드 에베레스트- 1105대: 지난달 베스트셀링카 10위권에 복귀한 후 11월에도 포드 에베레스트는 1105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계속 등장했다. 이 같은 판매 수준은 전월 대비 184대 감소했지만 순위는 변동이 없어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7인승 SUV의 자리를 지켰다. 새로운 세대의 포드 에베레스트는 4가지 버전이 있으며, 가격은 10억9900만동-14억5200만동이다.

 

9. 마츠다3- 1062대: 10월에 가격을 대폭 인하한 후, 마츠다3의 판매는 계속해서 성장했다. 11월에는 마쓰다3가 1062대 팔렸다. 이 같은 판매 수준은 마쓰다3가 C세그먼트 세단 부문에서 2개월 연속 선두를 달리는 동시에 직접적인 경쟁사인 기아 K3와의 전체 판매량 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마쓰다 3는 세단과 해치백 모델을 가지고 있으며 가격은 6억9900만동~8억4900만동이다.

 

10. 포드 테리토리- 1036대: 마지막 위치는 또한 놀라운 이름은 포드 테리토리이다. 출시 한 달 만에 처음으로 베스트셀링카 톱10에 등장한 이 C클래스 SUV는 11월 판매량이 1036대에 달했다.  트렌드, 티타늄, 티타늄 등 3개 버전으로 가격은 각각 8억2200만동, 8억9900만동, 9억3500만동이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