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8 (일)

  • 맑음동두천 -8.2℃
  • 맑음강릉 -4.4℃
  • 맑음서울 -6.3℃
  • 맑음대전 -7.1℃
  • 맑음대구 -3.1℃
  • 맑음울산 -3.1℃
  • 맑음광주 -4.6℃
  • 맑음부산 -2.8℃
  • 흐림고창 -5.6℃
  • 구름많음제주 1.0℃
  • 맑음강화 -8.1℃
  • 맑음보은 -8.6℃
  • 맑음금산 -6.4℃
  • 맑음강진군 -4.7℃
  • 맑음경주시 -3.4℃
  • 맑음거제 -1.4℃
기상청 제공

기업

폭스콘 회장 “베트남, AI 시대 새 공급망 중심지로 부상…성장률 85~90% 유지”

2025 가을 경제포럼서 극찬…전자 수출 873억달러·48% 급증, “세계 최고 수준 박장 공장은 AI·데이터센터 허브로”

세계 최대 전자제조서비스(EMS) 기업 폭스콘의 브랜드 청(Brand Cheng) 회장이 26일 “베트남이 AI 시대 글로벌 공급망의 새로운 중심지가 되고 있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날 오전 열린 ‘2025 가을 경제포럼’에서 청 회장은 “베트남은 개방 정책, 놀라운 성장 지표, 최첨단 제조 플랫폼을 모두 갖춘 전략적 목적지”라며 폭스콘이 베트남 투자를 지속 확대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가 제시한 숫자는 압도적이다.

 

  • 2007년 486억달러 → 2025년 3910억달러(예상) 수출액
  • 전자·하이테크 제품 비중 35%
  • FDI 유치 200억 → 315억달러
  • 1인당 국민소득 926 → 5000달러 이상
  • 2025년 상반기 GDP 성장률 7.5%(세계 최상위권)
  • 1~10월 전자제품 수출 873억달러(전년 대비 48%↑)

 

청 회장은 “이 모든 성과는 베트남의 개혁 노력과 개방 정책의 결실”이라며 특히 올해 전자 수출 48% 폭증을 “매우 인상적(very impressive)”이라고 평가했다.

 

폭스콘은 이미 베트남에서 엔비디아(NVIDIA)와 협력해 AI 생산라인을 가동 중이며, 박장성(북부) 공장은 세계 최첨단 수준으로 데이터센터·칩·AI 제품의 국제 기술 허브로 육성되고 있다. 베트남 내 폭스콘 성장률은 85~90%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청 회장은 “글로벌 공급망이 ‘다층적·지능형 협업’ 모델로 전환되는 지금, 베트남은 사람·자동화·디지털화·AI가 융합된 차세대 제조 허브로 가장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극찬했다.

 

다만 지속 가능한 투자를 위해서는 ① 고급 인력 양성 ② 부품·소재 국산화율 제고 ③ 원자재 안정 공급 ④ AI 기반 자동화·디지털화 가속화가 필수라고 조언했다.

 

업계는 폭스콘의 이 같은 공개적 찬사가 삼성·인텔·LG에 이어 또 하나의 대형 투자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2030년까지 하이테크 산업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월드쉐어·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 키르기스스탄 아동에 약 5억 5천여만 원 상당 의류 지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는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과 함께 키르기스스탄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총 1,059점, 약 5억 5천여만 원 상당의 의류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고산지역 취약계층이 집중된 추이주와 이스쿨주를 비롯해 키르기스스탄 전역에서 진행됐으며, 캄코르둑 장애아동센터, 그룹홈, 카인드시 초·중등학교 등 8개 기관을 통해 약 580명의 아동과 취약계층 주민에게 전달됐다. 지원 물품은 재킷, 바지, 조끼, 신발 등 겨울철 생활에 필수적인 의류로 구성됐다. 기후 변화와 한파에 취약한 중앙아시아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보온성과 활용도가 높은 품목 위주로 마련했으며, 의료비와 교육비 부담이 큰 현지 가정의 생활 안정과 아동들의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의류를 전달받은 한 아동은 “옷이 따뜻하고 입기 편해 오래도록 소중히 입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애아동의 한 학부모는 “아이에게 새 옷을 마련해 주기 어려웠는데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월드쉐어 국제사업부 장혜준 수석은 “키르기스스탄의 많은 아동들이 계절 변화에 대응할 충분한 의류를 갖추지 못한 채 생활하고 있다. 이번 의류 지원은 아이들의 일상을 지켜주는 동시에 스스로 존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