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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청년 160만 명 ‘쉬고 있다’…1분기 청년 고용 경고등

15~24세 NEET 청년 11.4%…전년 대비 21만 명 증가
농촌 청년 취약성 심화…‘소득·교육·사회성 부족’ 비율 높아
디지털 경제 확대에도 고용 비중 3% 수준 ‘초기 단계’

[굿모닝미디어 | 노동·취업] 2026년 1분기 베트남에서 15~24세 청년 약 160만 명이 실업 상태이거나 학업, 직업훈련에도 참여하지 않는 이른바 ‘니트(NEET)’ 상태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분기 및 2025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모두 증가한 수치로, 청년 고용 시장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통계청이 4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해당 연령대 비경제활동 청년은 전 분기 대비 약 17만 3천 명, 전년 동기 대비 약 21만 2,500명 증가했으며 전체 청년 인구의 11.4%를 차지했다.

 

특히 ‘소득 없음, 교육 참여 없음, 사회적 관계 부족, 가족 지원 미흡’ 등 복합 취약 요인을 가진 청년 비율은 농촌 지역에서 13%로 도시 지역(8.9%)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지역 간 교육 및 고용 기회의 격차가 여전히 존재함을 보여준다.

 

통계청은 이러한 현상이 노동시장 진입 단계에 있는 청년층의 구조적 특성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구직 기회와 선택지는 다양하지만 실무 경험 부족과 기술 미스매치로 인해 취업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한편 1분기 전체 노동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15세 이상 노동력은 5,360만 명으로 전 분기 대비 23만 3천 명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68만 8천 명 증가했다. 이는 춘절 연휴와 단기적인 생산 차질에 따른 일시적 감소로 풀이된다.

 

취업자 수 역시 5,250만 명으로 전 분기 대비 23만 3,400명 감소했으나, 연간 기준으로는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이 41%(약 2,150만 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산업·건설업이 34%(약 1,770만 명), 농림수산업이 25%(약 1,330만 명)로 뒤를 이었다. 특히 농업 부문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세부적으로 건설업(약 42만 6천 명 증가), 운송 및 창고업(20만 2천 명 증가), 숙박 및 음식 서비스업(15만 1,500명 증가) 등 일부 분야에서는 전년 대비 고용 증가세가 확인됐다.

 

디지털 경제 부문에서는 약 155만 명이 종사하며 전체 고용의 약 3%를 차지했다. 해당 분야는 전자·컴퓨터·광학 제품 제조, 소프트웨어 및 통신, IT 서비스 등을 포함한다.

 

전문가들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디지털 경제 종사자 비율이 2.4%에서 2.9%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이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청년 실업 증가와 산업 구조 변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교육·훈련 시스템 개선과 산업 수요에 맞춘 인력 양성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니트(NEET)는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의 약자로, 의무교육을 마친 후에도 취업, 교육, 직업 훈련에 참여하지 않고 쉬는 청년층(보통 15~29세 또는 16~24세)을 말한다. 단순히 구직을 안 하는 것을 넘어 무업 상태를 즐기거나, 취업난으로 인해 구직을 단념한 경우, 혹은 사회적 단절을 겪는 상태를 포함한다

@GM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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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트넷뉴스, ‘2026 K-패션갈라쇼콘테스트’ 후원미디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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