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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고속철도의 미래, ‘K-철도’의 통합 시스템과 ‘C-철도’의 표준화에서 답 찾다

한국의 다학제적 통합 운영 모델과 중국의 100년 설계 표준... 베트남형 모델의 나침반
2026 고속철도 노선 설계 학술대회 개최, “단순 인프라 아닌 완벽한 기술 생태계 구축이 핵심”

【굿모닝미디어 | 인프라·IT】 베트남이 국가의 명운을 걸고 추진 중인 고속철도(HSR) 사업이 ‘속도’보다 ‘시스템’에 집중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제언이 나왔다. 2026년 4월 개최된 ‘고속철도 노선 설계’ 학술대회에서 국내외 철도 전문가들은 한국과 중국의 성공 사례를 분석하며 베트남 고속철도가 나아가야 할 구체적인 이정표를 제시했다.

 

전 교통부 과학기술국장 호앙 하(Hoang Ha) 부교수는 "고속철도 개발은 단순히 철길을 까는 투자 문제가 아니라, 국가 과학기술팀의 역량을 시험하는 완벽한 운영 체계를 세우는 과정"이라며 한국의 이덕영 박사와 중국의 천카이 전문가를 초빙해 양국의 핵심 노하우를 공유했다.

 

◇ 한국의 교훈: “기차만 빠르면 뭐하나? 시스템이 하나로 움직여야”

 

 

한국 고속철도(KTX) 사례를 발표한 유신(Yooshin)의 이덕영 박사는 ‘시스템적 사고’와 ‘다학제적 통합’을 핵심 키워드로 꼽았다.

  • 통합 인프라: 고속철도는 노반, 교량, 터널뿐만 아니라 전력, 신호, 유지보수, 국가 교통 계획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야 한다.

  • 역(Station)의 재발견: 역은 단순한 승강장이 아니라 모든 기술 시스템의 허브이자 다양한 교통수단이 만나는 ‘인터페이스’의 중심이다.

  • 지속 가능한 전략: 한국은 고속철도를 통해 도로 의존도를 낮추고 저공해 교통 모델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이 박사는 “모든 요소가 설계 단계부터 긴밀하게 연결될 때 운영 효율성이 최적화된다”며 부분적인 기술 도입보다 전체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중국의 교훈: “100년 가는 표준화와 모듈화의 힘”

 

세계 최대 고속철도망을 구축한 중국의 사례를 발표한 밍더 그룹의 천카이 전문가는 ‘기술 숙달’과 ‘엄격한 표준화’를 베트남에 제안했다.

 

  • 100년 설계 수명: 중국은 구조물 설계 시 최소 100년의 수명을 상정하여 장기적 안정성을 확보한다.

  • 초정밀 기준: 고속 주행 시의 평탄도, 강성, 동적 상호작용에 대해 국제 표준을 상회하는 엄격한 계산법을 적용한다.

  • 모듈화 시공: 표준 경간 교량 구성 요소를 모듈화하여 설계의 복잡성을 줄이고 시공 기간과 비용을 동시에 최적화한다.

 

그는 “복잡한 지형에서는 특수 설계로 유연성을 확보하되, 일반 구간에서는 표준화를 통해 경제성을 잡는 균형 감각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베트남을 위한 시사점: “기술 자립과 통일된 표준 수립”

 

이번 학술대회에서 도출된 결론은 명확하다. 베트남이 고속철도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한국의 통합적 시스템 운영 능력과 중국의 강력한 표준화 체계를 베트남 실정에 맞게 이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베트남 고속철도가 단순한 운송 수단을 넘어 장기적인 사회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국가 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기술 자립조직 실행 역량 강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2026년, 베트남의 고속철도 꿈이 한국과 중국이라는 든든한 가이드라인을 만나 어떤 궤적을 그리며 달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GM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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