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호치민증시(HOSE)가 3거래일 연속 조정을 받으며 VN-지수가 1700선 아래로 곤두박질친 가운데, 거래대금이 15조 2000억동 수준으로 쪼그라들며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전일 대비 4조6000억동 이상 증발한 ‘거래 절벽’ 현상이 투자 심리를 더욱 얼어붙게 만들고 있다. 장 초반만 해도 전일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으나, 시간이 갈수록 자금 유입이 급감했다. 오전 중 거래액은 전일 대비 1조동가량 적었고, 오후 들어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결국 종가는 15조 2000억동을 겨우 넘기며 6개월 최저치를 새로 썼다. 시장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연속 조정에 극도로 몸을 사리며 관망세로 돌아섰다”고 진단했다. VN-지수는 장중 한때 25포인트 넘게 급락하며 1695~1710선 사이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개장 직후 잠깐 회복세를 탔으나 1시간 만에 1700선 심리 지지선을 내줬다. 오후 2시께 반등 시도를 했으나 다시 밀리며 결국 1699포인트 부근에서 20포인트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빈그룹 계열주 △VIC -1.9% (거래액 1조1330억동, 지수 하락 기여도 1위) △VHM -2.3% △VPL -5.0% 가 또다시 시장의 발목을 잡았다. VP
11일 오후 3시부터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또다시 인하되었다. 산업무역부·재정부 공동 조정으로 RON95-III(최다 판매 휘발유)가 380동 내려 리터당 2만80동에 판매된다. 2만동대 붕괴를 코앞이다. E5 RON92 휘발유도 210동 내려 1만9610동으로 조정됐다. 경유는 230동 하락한 1만8150동, 등유 250동 내린 1만8640동, FO유(마졸)도 40동 하락해 ㎏당 1만3390동에 거래된다. 품목 신규 가격(동) 변동액(동) RON95-III 20,080 -380 E5 RON92 19,610 -210 경유 18,150 -230 등유 18,640 -250 마졸(FO유) 13,390/kg -40 산업무역부는 “최근 7일간 국제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협정 소식과 미 Fed 0.25%p 금리 인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며 “RON95 평균 가격이 배럴당 79.9달러로 2.4% 떨어졌고, 경유 1.5%, FO유 0.4%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6년 6월1일부터 E10(에탄올 10% 혼합) 생물휘발유가 전국에서 본
팔레르모, 이탈리아 2025년 12월 11일 -- 글로벌 태양광 제품 및 통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JA솔라(JA Solar)가 시칠리아의 한 첨단 상업 및 산업(C&I) 시설에서 태양광-스토리지 마이크로그리드의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JA솔라가 제시한 'PV+Storage+X' 모델을 실제 구현한 사례로, 태양광 발전과 배터리 저장장치에 산업별 특화 적용 요소('X')를 결합해 맞춤형 지속가능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접근 방식이다. 이러한 패러다임에 기반해 설계된 이번 시스템은 기존 3.2MW 태양광 설비와 신규 2MW 설비를 2.61MWh 규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와 통합했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자가소비 극대화, 에너지 회복탄력성 강화, 에너지 비용 및 탄소 배출량 대폭 절감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JA솔라의 모델이 단순한 하드웨어 공급을 넘어, 완벽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견고한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된 각 솔루션은 서비스 대상 산업의 특정 운영 패턴, 지리적 조건, 비즈니스 우선순위에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5년 12월 11일 -- 2025년 아부다비 금융 주간(Abu Dhabi Finance Week, ADFW) 사흘째를 맞아 열린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bu Dhabi Global Market, ADGM)의 대표적인 행사인 핀테크 아부다비(Fintech Abu Dhabi)와 리졸브(RESOLVE)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금융, 기술, 법률, 분쟁 해결 분야의 수장들이 총집결했다. '자본의 수도 설계(Engineering the Capital of Capital)'라는 대주제 아래 사고 리더십, 파격적 혁신에 대한 토론, 그리고 선도적인 통찰력이 강렬하게 어우러져 진행된 이날 행사는 아부다비가 미래를 선도하는 금융 중심지이자 법률 강국임을 입증하는 자리였다. 아부다비 경제 개발부(Department of Economic Development Abu Dhabi) 차관 겸 ADGM 아카데미(ADGM Academy) 총장 함마드 사야 알 마즈루에이(H.E. Hamad Sayah Al Mazrouei)는 이날 개회사에서 "금융의 미래는 알고리즘만으로 완성할 수 없으며, 비전과 용기,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첨단 시설을 갖춘 중앙 물류센터를 개설하면서 암웨이의 동남아시아 로드맵에서 핵심 거점으로 부상했습니다. 암웨이의 최고영업책임자(CSO) 겸 동남아시아 및 인도 지역 사장인 루크 뉴웬하이스는 이 프로젝트가 단순한 공급망 강화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말한다.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커뮤니티 연결을 강화하며, 소비자 경험을 향상시켜 회사의 가장 역동적인 시장 중 하나인 베트남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고영업책임자 겸 동남아시아 및 인도 지역 사장이 되기 전 여러 글로벌 전략 직책을 맡았다. 능동적이고 건강한 삶을 강조하는 암웨이에 오랫동안 헌신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루크 뉴웬하이스: 암웨이에서 근무하는 동안 글로벌 기획, 지역 운영, 사업 개발, 시장 리더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할 기회를 가졌다. 모든 직책에서 저를 하나로 묶어준 것은 능동적인 건강과 건강한 장수를 추구하는 암웨이의 오랜 신념이다. 이는 암웨이가 60년 이상 지켜온 철학이다. 암웨이는 단순히 제품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람들이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개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
전기차 돌풍 속에서도 내연기관차 시장은 여전히 일본·미국 브랜드 천하였다. VAMA(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가 11일 발표한 11월 가솔린·디젤차 판매 순위에서 미쓰비시 엑스팬더가 2234대로 10개월 연속 1위를 수성했다. 엑스포스가 2203대로 2위, 포드 레인저가 2040대로 3위를 차지하며 ‘MPV·SUV·픽업’ 3강 체제가 굳어졌다. 순위 모델 11월 판매량(대) 북부 중부 남부 1 Mitsubishi Xpander 2,234 933 485 816 2 Mitsubishi Xforce 2,203 1,011 900 292 3 Ford Ranger 2,040 820 511 709 4 Mazda CX-5 1,766 1,187 273 306 5 Toyota Yaris Cross 1,720 832 586 302 6 Toyota Vios 1,554 821 303 430 7 Honda City 1,550 807 358 385
베트남 국회가 11일(현지시간) 호치민시 개발을 위한 특별 메커니즘 시범 결의안을 91.5% 이상 찬성으로 통과시키며 자유무역지대(FTZ) 설립을 공식화했다. 투자·금융·무역·서비스·고급 인재 유치를 위한 우월 정책을 시범 적용해 호치민을 지역 경제 허브로 육성하는 ‘돌파구’ 조치다. 정부는 이를 통해 2026~2030년 두 자리 성장 목표를 달성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결의안에 따라 호치민 FTZ는 투자 촉진을 목적으로 설립되며, 시 인민위원회가 까이멥하 항만 연계 FTZ의 설립·확대·경계 조정을 결정할 권한을 부여받는다. 시 인민의회는 관련 절차를 규정하며, 수출가공구역·산업단지 관리위원회(HEPZA)가 직접 관리한다. 현재 산업단지·경제구는 총리 권한이지만, 이번 조치로 지방 분권이 강화됐다. FTZ 내 프로젝트(상업 주택 제외)는 토지 경매·입찰 없이 배정·임대 가능해 투자 속도와 인프라 개발을 가속화한다. 이는 생산·경영 프로젝트에 대한 토지법에 미포함된 신규 메커니즘이다. 기업들은 특별 투자 등록 절차를 적용받으며, 법인세 50% 감면(20년간 10%) 혜택을 누린다. 초기 4년 면제, 이후 9년 50% 추가 감면이 핵심이다. 고급 인력·전
더 큰 수익, 더 나은 서비스: CheckMax, 레스토랑의 주요 과제 해결 올랜도, 플로리다주, 2025년 12월 11일 -- 추가 수익 창출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프론트라인 퍼포먼스 그룹(Frontline Performance Group, 이하 FPG)은 객단가를 극대화해 레스토랑 수익을 최대 두 배까지 늘릴 수 있는 AI 기반 인사이트를 갖춘 성과 향상 소프트웨어 CheckMax를 출시했다. 미국, 카리브해 및 유럽 전역의 3개 글로벌 호텔 브랜드 및 주요 경영•소유 그룹과 협력해 개발된 CheckMax는 서빙 직원을 단순 주문 접수자에서 수익 창출 주역으로 탈바꿈시킨다. 서비스 기반 세일즈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AI 기반 코칭을 제공함으로써 솔루션은 직원들이 마진율 높은 품목을 꾸준히 추천하고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한다. CheckMax는 제안 판매(suggestive selling) 기법을 교육하고, 자동화된 분석을 활용해 트렌드를 파악하고 성과를 예측하며 팀 전체에 일관된 서비스 품질을 유도함으로써 고객당 수익을 5~15% 높이고 잠재적으로 순이익을 두 배로 늘리는 데 도움
주파수•농촌 통신망•AI 인프라 투자 시급… 날로 교묘해지는 사기 범죄 대응도 과제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2025년 12월 11일 --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 Association, GSMA)가 10일,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앞당기기 위해 투자를 중심으로 한 과감한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GSMA는 이날 2025 GSMA 디지털 네이션(GSMA Digital Nations 2025)와 2025 아세안 소비자 사기(ASEAN Consumer Scam 2025) 보고서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디지털 네이션 서밋 자카르타(Digital Nation Summit (DNS) Jakarta)에서 GSMA는 민간 자본을 끌어들이고, 5G 주파수(스펙트럼)와 광섬유 통신망, AI(인공지능) 맞춤형 데이터 센터 구축 속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정책의 불확실성을 없애고 산업 간 칸막이를 없애는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도 포함됐다. 인도네시아 기업들은 아세안 지역에서 디지털 전환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나
베트남 재계 1위 팜낫브엉 회장이 이끄는 빈그룹(Vingroup·VIC) 산하 빈콘스(VinCons 건설투자개발)가 건설업계 사상 최대 규모인 10만 명 동시 채용에 나서면서 업계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월 최대 4000만동 급여에 에어컨 기숙사·하루 3식 무료 제공 등 파격 복지까지 내걸며 ‘인력 대란’ 해소에 총력전을 펼친다. 10일 빈콘스는 전국 공사 현장에 투입할 건축·미장·타일·도장·철근·콘크리트·석공·석고보드·전기·급배수·소방·공조·용접 등 전 기술직군에서 최대 10만 명을 채용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현재 베트남 1위 건설사 코텍콘스(Coteccons)의 직원 수(3200여 명)의 약 30배에 달하는 초대형 모집이다. 채용 인력은 하노이·흥옌·하이퐁·꽝닌·하띤·다낭·칸호아·호치민·떠이닌 등 남북으로 뻗어 있는 빈홈스 메가 프로젝트 현장에 순차 투입된다. 대표적으로 총 180억 달러 규모·4100헥타르 하롱그린(Ha Long Xanh) 24억 달러·877헥타르 부옌(Vu Yen) 두 초대형 사업의 주 총괄 시공사로 빈건스가 낙점된 만큼, 대규모 인력 동원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급여 및 복지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월 최대 4000만동(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