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남부의 저렴한 주택과 사회 주택 공급 부족이 호치민시(HCMC) 등 주요 도시의 아파트 가격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는 1차 시장(신규 공급)과 2차 시장(중고 거래) 모두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DKRA 그룹의 3분기 초(7~8월) 호치민시 및 인근 지역 부동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아파트 공급은 증가했으나 가격 상승 추세가 뚜렷하다. 7월 시장에는 113개 프로젝트에서 총 11,391채가 공급됐으며, 이 중 1,913채가 판매돼 흡수율 17%를 기록했다. 빈즈엉(Binh Duong)과 바리아붕따우(Ba Ria-Vung Tau) 지방이 호치민시로 합병된 후, 새로운 호치민시는 1차 시장 공급의 99.1%를 차지하며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다. 대부분 거래는 기존 빈즈엉 프로젝트의 재고에서 이뤄졌다. 8월에는 1차 공급이 전년 동월 대비 3% 증가했다. 호치민시는 총 12,000채를 공급했으며, 이 중 약 3,000채가 신규 런칭됐다. 고객들이 아파트 프로젝트를 살펴보는 모습 DKRA는 시장 수요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고 분석했으나, 세그먼트 간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부분 거래는 호치민시기반 프로젝트에서 발생했다. A급 아파트
베트남 파생상품 시장에 VN100 지수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상품이 추가된다. 10월 거래가 시작될 예정으로, VN30 선물 계약의 독점을 깨는 두 번째 주가지수 기반 파생상품이 될 전망이다. 국가증권위원회(SSC)는 이 제품이 10월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VN100 지수 선물 계약은 지난 8년간 운영된 VN30 지수 선물 계약과 동일한 거래·청산 특징을 갖춰 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VN100에 포함된 종목은 VN30 그룹 전체와 VNMidcap 바스켓(시가총액 평균 70개 종목)의 선도 코드들로 구성돼 성장성, 대표성, 유동성 등 우수한 특징을 결합했다. "대규모 지수를 기반으로 한 상품 확대는 파생상품 시장 발전 로드맵에 필수적이고 적절하다"고 SSC 관계자는 밝혔다. VN100과 VN30의 차이점 두 제품의 차이는 기초자산에 있다. VN100 지수는 시장을 잘 대표하며, HoSE 상장 주식 전체를 포함한 VNAllshare 바스켓의 시가총액 95% 이상을 차지한다. 이 바스켓의 선도 종목 영향력도 크지 않아 상위 10개 종목이 전체의 47.62%에 불과하다. VN30 선물 계약은 대표성 부족과 금융·부동산 부문 종목 집중 등의
팜민찐 베트남 총리가 2025년 경제 계획을 발표하며 고성장 유지와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암호화폐 자산 시장의 시험 운영을 지시하며 디지털 경제 전환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의지를 천명했다는 점이다. 팜민찐 총리는 9월 12일 하노이에서 열린 정부 회의에서 "거시경제 안정과 목표 인플레이션 통제를 유지하면서 2025년 8.3~8.5%의 강력한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통화 정책을 보완하는 보다 효과적인 재정 정책을 주문했으며, 중앙은행에는 환율, 금리 및 위험 관리에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핵심 과제: 자금 흐름의 생산성 제고와 시장 개발 총리는 "자금 흐름은 생산, 무역, 성장 동력, 그리고 우선 분야로 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자본 시장, 부동산, 과학기술, 증권, 상품 및 수출입 등 핵심 시장 전반에 걸친 발전을 가속화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자본 시장과 관련해서는 국제 금융 센터 설립을 위한 법적 틀을 완성하고, 8월 26일 발표된 정부 법령 232호에 따라 금 시장을 발전시키며 베트남 증시의 위상을 높일 것을 요청했다. 주목할 만한 '암호화폐 시장' 시험 운영 지시 이번 발표에서 가장 이목을
베트남은 2025년 첫 8개월 동안 외국인 투자가 호조를 보였으며, 등록 외국인 직접 투자(FDI)는 전년 대비 27.3% 증가하여 투자자 신뢰도가 높아지고 지속적인 경제 회복을 반영했다.
베트남 재무부가 2030년까지 외국인 투자자 증권 계좌 수를 현재의 4배인 20만 개로 늘리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이는 재무부가 9월 12일 승인한 투자자 구조조정 및 신규 증권 투자 펀드 산업 개발 프로젝트의 4대 핵심 목표 중 하나다. 현황과 목표: 15만 개 이상 신규 계좌 유치 필요 지난 8월 말 현재, 베트남 내 외국인 투자자 증권 계좌는 약 4만9천 개로 전체 시장 계좌 수의 0.5%에도 미치지 못한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향후 5년간 15만 개 이상의 신규 계좌를 유치해야 한다. 지난 10년간 외국인 계좌 증가세는 더뎠다. 최근 5년간 개설된 계좌는 약 1만4천 개로, 연평균 3천 개 수준에 불과하다. 투자 유치 방안: 행정 절차 간소화 및 제도 개선 재무부는 외국인 투자자 유치를 위해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절차 간소화: 계좌 개설에 필요한 행정 절차와 소요 시간을 단축한다. 중앙거래상대방(CCP) 도입: 기초 증권에 대한 CCP 메커니즘을 도입하여 시장 안정성을 높인다. 외국인 소유 비율 확대: 국가 안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비필수 산업의 외국인 소유 비율을 검토하고 확대한다. 상품 다변화: 프로젝트 이행 기간(
9월 12일, 베트남 리포트(VietNam Report)는 VietNamNet 신문과 공동으로 2025년 베트남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500대 기업을 선정하는 PROFIT500 랭킹을 발표했다. PROFIT500에 포함된 기업의 2024년 평균 세전 이익은 1조 9,610억 동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조사 대상 전체 기업의 평균 7,070억 동보다 약 3배 높은 수치다. 이 중 베트남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기업은 군수산업통신그룹(Viettel)다. 2위는 베트남국립산업에너지그룹(PVN)이다. 상위 10위권 기업 중 FDI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베트남 타이응우옌(Samsung Electronics Vietnam Thai Nguyen Company Limited)이 3위를 차지했으며, 나머지 6개 기업은 비엣콤뱅크(Vietcombank), BIDV, 비엣틴뱅크(VietinBank), MB, 아그리뱅크(Agribank), 테크콤뱅크(Techcombank), ACB 등 은행이다. 민간 부문만 놓고 보면 테콤은행(Techcombank)이 가장 수익성이 높은 기업이다. 상위 10대 민간 부문에는 ACB, VPBank, HDBank, Sacombank, LP
서플러스글로벌은 세미마켓(SemiMarket.com) 플랫폼을 통해 ‘가수요 및 가공급에 따라 매칭 기능을 제공하는 반도체 공정 장비·부품 마켓 플랫폼 제공 방법 및 시스템’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 출원은 세미마켓의 비즈니스 모델에 관한 것으로, 수입자가 원하는 상품이 기존 시장에 나와 있지 않은 경우 수출자와의 거래를 미리 예측하고 요청하는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수출입 어뷰징 탐지 기능과 위험 스코어 관리를 통해 글로벌 거래의 신뢰성과 규정 준수를 강화하는 혁신적인 기술적 접근이 적용됐다. 어뷰징 탐지 기능은 수출자, 상품, 수입자 정보를 분석해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뷰징을 탐지하며, 이를 통해 거래의 신뢰성을 높였다. 이 기능은 현재 구현돼 실시간 거래 과정에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 이미지 분석 모델, 위험 스코어 기반 판매자 매칭, 구매 예측 기능 등은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 예정이며, 이를 통해 거래의 정확도를 더욱 향상시키고 거래의 안전성 및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세미마켓을 통해 ECCN Control(Export Control Classific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조좌진)은 지난 9월 11일(목) '2025년도 산악인의 날 기념식 및 제24회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악인의 날'은 1977년 故 고상돈 대원이 대한민국 최초이자 세계 8번째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9월 15일을 기념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대한산악연맹은 이 뜻깊은 날을 기리기 위해 2000년부터 '대한민국 산악상'을 제정해 분야별로 우수한 업적을 세운 산악인과 단체를 선정·시상해 오고 있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대한민국 산악상은 고산등반상, 개척등반상, 산악문화상, 등산교육상, 산악환경상, 특별공로상, 산악대상 등 총 7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수상자는 전국 시·도연맹 및 유관 단체의 추천을 받아 대한민국 산악상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제24회 대한민국 산악상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고산등반상은 불굴의 도전 정신으로 세계 최고령 마나슬루(8,163m) 등정에 성공한 '2024 한국 마나슬루 꿈 원정대'가, ▲개척등반상은 한국·네팔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합동원정대를 꾸려 미답봉인 쥬갈 1봉(6,590m)을 최초 등정함으로써 양국의 우정과 도전 정신을 보여준 '
VN-인덱스가 주간 마지막 거래일에 약 10포인트 상승하며 1,667포인트를 돌파, 녹색 장을 마감했다. 전체 종목의 3분의 2가 상승하며 블루칩 중심의 자금 흐름이 지수를 견인했다. 주간 단위로는 0.29포인트 소폭 상승으로 마무리, 초기 하락을 4거래일 만에 만회했다. 시장 개요 VN-지수 동향: 오전 거래에서 지수는 철강, 석유가스, 건설, 화학 업종의 수요에 힘입어 1,660~1,665포인트 사이에서 좁은 변동성을 보였다. 오전 10시경 은행, 증권, 일부 부동산 종목의 매도 압력으로 기준선 아래로 하락했으나, 30분 만에 회복세로 전환. 오후 들어 횡보 장세가 이어졌고, 오후 2시경 VN30 바스켓의 반등으로 지수는 한때 1,670포인트를 넘어섰다. ATC 세션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전일 대비 약 0.6% 상승한 1,667포인트로 마감했다. 시장 폭: HoSE 상장 종목 중 252개가 상승(10개는 상한가, 특히 IJC와 KSB 두드러짐), 84개가 하락. 전체 종목의 약 3분의 2가 녹색을 기록했다. 유동성: HoSE 총 거래액은 약 34조2천억동으로, 전일 대비 2조5천억동 감소하며 신중한 자금 흐름을 반영했다. 외국인 투자자:
최근 베트남 화장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며 국내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 시장 규모는 25억 달러(약 3조 4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5년간 연평균 7~1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현지 생산 및 로컬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소비자 취향 변화: 수입 선호 속 로컬 브랜드 약진, 친환경 원료 각광 베트남 소비자들은 여전히 90% 이상이 수입 제품을 사용하지만, 로컬 브랜드의 매출은 연평균 2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천연·친환경 원료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원료 의존 구조와 한국 기업의 기회: 기능성 원료 수입 의존도 높아 베트남은 코코넛, 커피 등 천연자원은 풍부하지만, 기능성 원료의 해외 의존도는 90% 이상으로 절대적이다. 특히 글리세롤, 솔비톨 등 특정 원료의 수입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한국 기업들에게 기회 요인이 되고 있다. 로컬 브랜드 성장: CoCoon, Nguyen Xuan 등 온라인 판매 강화 CoCoon, Nguyen Xuan과 같은 현지 로컬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온라인 판매 비중은 2024년 20.2%에서 2027년 24%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