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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빈그룹의 푸꾸옥 카지노, 하루 매출 30억동

코로나 푸꾸옥 카지노는 2024년 1조1,300억동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하루 30억동에 해당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수치다.

 

푸꾸옥 관광투자개발 주식회사(DPQC)의 감사 재무제표에 따르면, 작년 카지노 운영 수익은 1조1,300억동을 넘어섰다. 이 부문의 평균 하루 매출은 30억 동 이상이지만 이 수치는 2023년 대비 64% 감소했다.

 

올해 카지노 운영 비용은 29% 감소하여 약 5,250억동에 달했다. 따라서 이 사업 부문의 매출 총이익은 약 6,050억동에 불과하며, 이는 2023년 대비 거의 4분의 3 감소한 수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지노는 여전히 DPQC에 가장 큰 매출 총이익을 가져다주는 부문이다.

 

호텔 및 관련 서비스 사업은 1조1,340억동 이상의 총손실을 기록했고, 레스토랑 및 극장 사업 또한 420억동 이상의 총손실을 기록했다. 부동산 양도는 5,690억동 이상의 흑자를 기록했고, 사업 협력 사업은 400억동 이상의 총이익을 기록했다.

 

 

푸꾸옥 관광 투자 개발 주식회사(DPQC)는 2014년 설립되었으며, 빈그룹(VIC)의 계열사이다. 푸꾸옥 시(끼엔장)에 동물원, 엔터테인먼트 단지, 리조트 등 7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외국인 및 해외 거주 베트남인을 위한 베팅 사업도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 푸꾸옥 카지노 프로젝트에 내국인 참여를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카지노는 베트남인이 플레이할 수 있는 베트남 유일의 카지노이다.

 

DPQC는 위 브랜드들과 함께 혼도이모이 프로젝트와 바이봉 컨퍼런스 센터, 호텔, 리조트 빌라 단지 건설도 진행하고 있다. 이 두 프로젝트는 푸꾸옥 섬 프로젝트 단지 내에 위치한 미완성 프로젝트로, 1,160헥타르가 넘는 부지에 총 20억 달러가 투자되었다.

 

DPQC는 2024년 매출이 6조8,670억동(VND)을 넘어 전년 대비 약 35%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매출원가 감소폭이 더뎌 회사 매출총이익은 약 81% 감소한 약 6,950억동(VND)을 기록했다.

 

판매 및 관리 비용을 대폭 줄였지만, 여전히 주로 이자를 포함한 재무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작년에 회사는 대출금 이자 지급에 하루에 약 24억 동을 지출했다. DPQC는 총 7,250억동 이상의 손실을 기록했지만, 작년 같은 기간은 8,660억동 이상의 이익을 냈다. 2024년 말 누적 손실은 4조 9,390억동 이상으로 기록되었다.

 

 

이익 감소로 인해 자본은 약 2조5610억동로 22% 이상 감소했다. 그러나 재무 건전성에서 긍정적인 점은 부채가 21% 이상 감소하여 단기 부채를 중심으로 약 41조2560억동으로 감소했다는 점이다. 현재 회사는 약 2920억동의 은행 부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채권 채널을 통해 약 7조5200억동을 동원했다.

 

기업의 발행 채권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감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여전히 자기자본의 2-3배에 달하는 계수를 유지하고 있다.

 

수년 동안 DPQC는 32건의 발행을 통해 채권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자본을 조달해 왔다. 현재 이 기업은 연 10%의 이자율로 7개의 발행 채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두 2027년에 만기가 도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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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베트남 가상자산 시장, 후발주자지만 강점 많아… ‘도약’ 기회”
호찌민시경제대학 응우옌후우후안(Nguyen Huu Huan) 부교수는 최근 VBI 아카데미 주최 ‘디지털 자산 대중화’ 프로그램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베트남 디지털 자산 시장은 최근에야 법적 인정받았지만, 발전과 국제 투자 유치에 유리한 조건을 다수 갖췄다”고 밝혔다. 후안 교수는 우선 저비용·풍부한 인적 자원을 꼽았다. 싱가포르 대비 운영비·임대료, 특히 인건비가 5분의 1 수준에 불과한데도 인력 질은 높게 평가받는다는 것이다. 대기업들이 베트남을 주목하는 이유다. 후발주자라는 점도 오히려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선진 금융 중심지들은 기존 모델과 법령을 신기술에 맞춰 바꾸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나스닥이 상장 주식 토큰화 등록 과정에서 SEC(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큰 장애를 만난 사례가 대표적이다. 선진국들은 안정성을 위해 법 개정을 꺼려, 모델 변경 시 시스템을 처음부터 재구축해야 하는 부담이 크다. 반면 베트남은 ‘빈 땅’에서 출발할 수 있다. 국제금융센터(IFC) 설립으로 토큰화 증권거래소 같은 혁신 모델을 집중 구축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게 전문가들 진단이다. 이는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 창업자 창펑자오(CZ)의 견해와 일맥상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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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