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베트남 | 테크놀리지·반도체] 일본 정부가 반도체 산업 부활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 그 중심에 74세의 고이케 아츠요시(Atsuyoshi Koike) 회장이 있다. 그가 이끄는 국책 기업 라피더스(Rapidus)는 2027년 2nm 칩 양산을 목표로 하며, TSMC와 삼성전자를 정조준하고 있다. 2022년에 설립된 라피더스는 지난해 7월 IBM과 협력해 2nm 칩 프로토타입 생산에 성공했다. 현재 홋카이도 북부에 첫 번째 생산시설을 빠르게 완공 중이며, 올해 안에 잠재 고객들에게 칩 설계에 필요한 정보와 도구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러나 프로토타입 성공은 시작일 뿐이다. AI 데이터센터, 스마트폰, 자율주행차에 쓰이는 2nm 칩을 경제적으로 의미 있는 대량 생산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도전이다. 현재 TSMC(대만)와 삼성전자(한국)만이 산업 규모 양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전문가들은 라피더스가 고객들에게 경쟁력을 증명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고이케 회장은 속도를 핵심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운다. 기존 공장은 웨이퍼를 배치(batch) 방식으로 여러 단계(인쇄·식각)를 거치지만, 라피더스는 웨이퍼 한 장 한 장을
[굿모닝미디어 | 금융·암호화폐] 국제통화기금(IMF)이 블록체인 기반 금융 시스템 확산이 글로벌 금융 위기를 더 빠르게 확산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IMF는 4월 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주식, 채권, 현금 등 전통 자산을 디지털 토큰 형태로 전환하는 ‘토큰화(tokenization)’가 금융 시스템의 구조 자체를 바꾸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를 주도한 토비아스 아드리안 IMF 통화·자본시장국장은 “이 변화는 단순한 기술 혁신이 아니라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전면적인 재편”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블랙록, JP모건 체이스 등 주요 금융기관들은 블록체인 기반 거래 시스템을 시험 운영 중이다. 거래 비용 절감과 효율성 향상이 주요 기대 효과로 꼽힌다. 또한 나스닥은 2025년 미국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주식 토큰화 거래 허용을 제안했으며, 뉴욕증권거래소도 24시간 거래 가능한 토큰화 플랫폼 구축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IMF는 이러한 ‘속도 혁신’이 오히려 시스템 리스크를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은 거래와 결제가 거의 즉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시장 충격 발생 시 가격 변동과 자금 이동이 훨씬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
[굿모닝베트남 | 기업·축산 최대 농업 기업 중 하나인 BAF 베트남 농업 주식회사(HOSE: BAF)가 2026년 대규모 실적 반등을 선언했다. 4월 23일 호치민에서 열릴 주주총회를 앞두고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BAF(https://baf.vn/en/homepage/)는 올해 매출 8조 4,300억 동(약 3억 2,000만 달러)을 목표로 잡았다. 이는 전년 대비 67%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7,930억 동(약 3,694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6배 이상 늘리는 야심찬 계획이다. 이 같은 목표의 핵심 동력은 생산 능력 확대다. BAF는 2026년 돼지 판매량을 120만 마리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며, 이는 전년 대비 60% 증가다. 이를 위해 연말까지 사육 두수를 약 90만 마리로 늘리고, 총자산은 44% 증가한 10조 7,800억 동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확장의 중심에는 중국 무위안(Muyuan)社와의 합작으로 떠이닌성에 건설 중인 고층 첨단 기술 양돈 단지가 있다. 총 투자액 12조 동(약 4억 5,558만 달러)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어미 돼지 6만 4천 마리를 수용하고, 연간 최대 160만 마리의 돼지를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굿모닝미디어 | 경제·기술] 생산 비용은 치솟고 수익 마진은 바닥을 치는 '이중고' 속에서 베트남 기업들이 단순히 정부 지원만을 기다리는 대신, 기술 투자와 체질 개선을 통한 정면 돌파에 나서고 있다. ◇"로봇이 효자"… 기술로 뚫는 비용의 벽 비엣탕진(Viet Thang Jean)의 팜반비엣 회장에 따르면, 최근 물류 비용은 두 배로 뛴 반면 고객 수요는 예년의 30% 수준에 머물고 있다. 수익 마진이 기존 8~14%에서 4%대로 반토막 난 상황에서 이들이 선택한 카드는 '자동화와 AI'이다. 생산 최적화: 로봇 가격이 2012년 대비 30% 수준으로 낮아진 점을 활용, 보조 공정에 로봇을 대거 투입했다. AI의 위력: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AI를 적용해 비용을 약 0.8% 추가 절감했다. 수치는 작아 보이지만, 박리다매 구조에서는 생존을 결정짓는 수치다. 비엣 회장은 "기술 덕분에 생산성이 약 70% 향상되었으며, 이는 주문량을 유지하는 핵심 동력이 됐다"고 강조했다. ◇ 마른 수건도 다시 짠다… 내부 운영의 '미시적 최적화' 기술 투자만큼이나 내부 운영의 효율을 극대화하려는 움직임도 분주하다. 메비파(Mebipha)와 빈따이(Binh Tay) 식품 등은
[굿모닝베트남 | 전기·태양광] 전력 압박과 폭염 우려 속에서 베트남 지붕 태양광 설치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가격대가 천차만별이고 품질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의 명확한 품질 규제와 지원 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하노이 탄쑤언구에 사는 당랑흐엉 씨는 3월 전기요금이 400만 동을 넘자 지붕 태양광 설치를 결정했다. 월 전기요금이 200~300만 동에 달하는 상황에서 6kW 인버터와 12~18kW 배터리 저장장치를 포함한 시스템 설치 비용은 공급업체별로 8천만~1억 2천만 동까지 크게 차이가 났다. 호아락구 쩐반훙 씨는 전기요금이 월 500만 동에 달하고, 전기 오토바이 충전을 고려하면서 13~15kW 규모의 완전 설치 패키지 비용으로 2억~2억 5천만 동을 소개받았다. 인버터와 배터리 저장장치 품질에 따라 가격이 크게 달라진다는 설명이다. 호치민시 투더우못 구 응우옌뚜언득 씨는 “서류 절차는 공공서비스 포털을 통해 간단히 등록하면 되고, 업체가 일괄 대행해준다”면서도 가장 큰 걱정은 역시 제품 품질이라고 밝혔다. 그는 “저렴한 가격에 현혹되지 않도록 재정 지원이나 우대 대출 정책이 필요하고, 품질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
[굿모닝미디어 | 정치·국회] 베트남 베트남 국회 제16대 국회 제1차 회기가 4월 6일 오전 8시 공식 개막한다. 이번 회기는 향후 5년간 국가 운영 방향을 좌우할 핵심 인사 및 조직 개편을 다루는 중요한 일정으로 평가된다. 개회에 앞서 4월 5일에는 사전 회의가 열려 각 대표단이 대표단장과 부대표를 선출했다. 또한 국회는 본회의를 통해 회기 의제를 심의·확정했다. 개막 당일 오전 7시에는 당·국가 지도부와 국회 대표단이 호찌민 주석 묘소를 찾아 헌화하고, 순국선열 기념비에도 경의를 표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는 국회 본회의장 디엔홍홀에서 진행되며, 베트남 텔레비전(VTV1)과 베트남의 소리(VOV1)를 통해 생중계된다. 회기는 총 약 11일 일정으로, 1단계(4월 6~12일), 2단계(4월 20~23일)로 나뉘며 예비 일정은 4월 24~25일에 배정됐다. [정치] 베트남 ‘권력 재편’ 카운트다운… 제16대 총리, ‘경제 실무형’ 발탁 유력 이번 회기의 핵심은 고위 국가 지도부 인선이다. 국회는 약 39개 주요 직책에 대한 선출 및 인준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선출 대상에는 국회의장, 부의장, 국회 상임위원, 국가감사원장, 국회 사무총장 등이 포함된다. 또
[굿모닝베트남 | 식품·기업] 2026년은 K-푸드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분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라면은 글로벌 소비 확산과 함께 한국 식품 수출의 대표 품목으로 자리매김하며, K-푸드 수출 성장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오모가리글로벌(OMOGARY GLOBAL)이 한국 라면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식품·외식·유통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주목을 받고 있다. 김형중 오모가리글로벌 대표이사는 “2026년은 K-푸드 산업에서 특히 라면이 글로벌 최대 수혜 품목으로 자리잡는 시점”이라며 “오모가리글로벌은 글로벌 라면 밴더 라인을 기반으로 한국 라면이 수출되는 182개국 시장을 연결하는 글로벌 식품·외식·유통 인프라를 구축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오모가리글로벌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의 핵심은 단순한 제품 수출 확대에 머물지 않는다. 이미 형성된 글로벌 라면 유통망과 K-푸드 수요를 기반으로, 국내 식품·외식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보다 체계적이고 구조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 사업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오모가리글로벌은 다양한 핵심 협력 축을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먼저 aT(한
[굿모닝베트남] 국내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전문 기업 비댁스(BDACS)가 올해 수탁 자산 규모(AUC, Assets Under Custody) 800억 원을 돌파하며 국내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시장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시장 전반이 위축된 상황에서 달성된 것으로, 업계 내 비댁스의 위상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국내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업계의 총 수탁고는 약 0.3조원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더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따르면, 밈코인 및 이른바 ‘김치코인’ 등 고위험 자산이 시장에서 빠르게 축소되면서 2024년 말 1.5조원 대비 국내 전체 커스터디 수탁고는 약 80% 감소한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처럼 시장 전체가 급격한 축소를 경험한 반면, 비댁스는 올해 들어 비트코인(BTC)을 중심으로 800억 원 규모의 수탁고를 확보하며, 국내 커스터디 시장을 대표하는 핵심 사업자이자 업계 ‘블루칩’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최근 비댁스는 커스터디 시장에서 ‘신뢰 기반의 인프라 사업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며 업계의 블루칩으로 평
[굿모닝베트남]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전문기업 비댁스(BDACS)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2년 연속 유지하며 글로벌 수준의 보안 역량을 다시 한번 공식 인정받았다. ISMS 인증은 가상자산 사업자(VASP)가 안전한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갖췄음을 증명하는 국가 공인 제도로, 비댁스는 이 기준을 2년 연속 충족하며 자산 수탁 및 관리 전반에 걸친 보안 안정성을 재확인했다. 특히 비댁스는 MPC(다자간 연산) 기술과 엄격한 콜드월렛 관리 체계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보안 솔루션을 통해 법인 고객의 자산을 철저히 보호하고 있다. 최근 일부 가상자산 탈취 및 유출 사고가 잇따르며 디지털 자산 관리 체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문성을 갖춘 제3자 수탁(커스터디) 서비스가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부상하고 있다. 비댁스는 커스터디 업계 최고 수준의 물리적·기술적 보안 환경을 바탕으로 자산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통해 기관 투자자를 위한 강력한 안전장치를 제공한다. 비댁스는 설립 이래 법인 및 기관 투자자에게 특화된 ‘프라임 커스터디 솔루션(Prime Custody Solu